데드리프트만 진행한 훈련입니다.
90kg까지는 스내치그립으로, 110, 125kg은 컨벤셔널로 진행했습니다.
한 종목만 훈련하기로 해, 세트수를 많이 하기로 했으면서도
그러다 본 훈련에 지장이 있으면 어떡하나 우려했는데...
그 우려가 현실이 됐네요. 본세트 증량에 실패했습니다.
멍청한 짓을 한 셈입니다.
못 들 중량이 아니라는 느낌이 왔는데, 호흡이 달려 5회로 마무리 하지 못했네요.
더 문제는...
오늘 가족 생일이어서 아침도 양껏, 점심은 뷔페에서 엄청 빵빵하게 먹었다는겁니다.
'아 이러면 안되는데...'하면서도 음식이 자꾸 당기네요.
그래도, 뭘 먹던 적당한(?) 절제를 했다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ㅎㅎ;
최대치의 포만감에 계획했던 운동도 못하고 뒹굴거리고 있네요.
그나저나 폭염이 완전히 누그러졌네요. 올라오는 태풍때문인가 봅니다.
저는 이런 환절기 때 꼭 감기걸리더라구요.
다게 분들은 아프지마세요. ㅜㅜ
모두 주말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