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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겜과 승리를 위한 겜 사이에서 고민중입니당.
게시물ID : overwatch_186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정신을차리자
추천 : 0
조회수 : 20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7/06 22:42:18
요즘 경쟁전이 뜨겁네요. 아직 무서워서 못해봤지만서도...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빠른대전을 돌리다보면 경쟁전 나오기 전보다 좀 더 즐겜마인드로 하시는분들이 자주 보입니다.
 
 
항상 오버워치를 켜고 나서 아 오늘은 이걸 연습해봐야겠다 저걸 연습해봐야겠다 하면서 시작은 합니다.
그런데 빠른대전을 돌리다보면 메르시 루시우 라인하르트같은 정말 필요로 하는걸 픽하는 사람은 없고
화물이 뭐냐 점령이 뭐냐 기지앞에서 캠프를 차리는 한조와 위도우 구석에서 콩알탄 게임끝날때까지 날리고 있는 정크랫 등등...
아직 레벨이 60대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상식적으로 좀 불리하다 싶으면 캐릭터도 바꿔가면서 뭔가 이기려고 하는 사람들이 적은 것 같아요.
그러면 첫판은 저도 이기고 싶어서 메르시도 하고 라인하르트도 하고 루시우도 하고 지원형을 해주긴 하지만 정작 팀원들은 어디로 사라지고 저마다
개인 살육판을 벌이고 다닙니다.
 
 
사실 성격이 좀 느긋하기도 하고 롤하다가 데여서 오버워치로 넘어온터라 못하는 사람들, 이제 시작하는 초보들에 대해서 욕한번 한적도 없고
크게 스트레스도 받지는 않지만 첫판을 시작하기 전에 와 열심히 해야지 재미있겠다 하는 마음가짐이
한두판 하면서 뭔가 혼자서 공허한 게임을 하고 있는 기분이 들어서 오래 못하겠더라구요. 뭔가 게임이 져서 화가난다라는 기분이아니라
아 뭔가 허무하네 나혼자 게임하는거 같다. 맨날 하고싶은거 못하고 라인하르트랑 루시우만 하게되네...이런 느낌이 듭니다.
 
 
사실 이런이야기 인게임에서 해보면 사람들이 늘 경쟁전도 아닌데 즐겜하죠. 이기는게 중요한가요 빠른대전인데 이런말씀들을 하시면
그건 그래요 허허 하고 저도 맞다 맞다 인정을 하긴하는데 저도 아에 정줄놓고 겐지, 위도우, 한조 이런거 재밌는거 하다보면 이겨도 져도 뭔가 공허하네요. 해도해도 실력은 안느는거 같고 뭔가 롤에서 말하는 정돈된 한타? 이런걸 좀 하고 싶은데...
 
 
그럼 져도 재밌더라구요 오버워치는 상대방 칭찬도 좀 하고 그러는 분위기가 좋더군요. 저도 적이 궁 잘써서 하일라이트 나오면 와 잘하셨다하고 칭찬도 드리고하면 감사하다고 훈훈한 분위기도 많이 나오곤 하는데
꼭 그렇게 화기애애하고 이타적이며 평생 좋은일만 가득하길 바라는 팀원들은 한두판 하면 무조건 찢여서 파티원이 부족하다며 새로운 즐겜러들과
만남을 주선해주고 아니면 적군으로 보내주더라구요...
이런일이 지속되다보니 한두판하다가 매일 뭔가 흥미가 가라앉아서 끄게 되네요. 저만 그러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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