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도박혐의로 벌금형을 받고 방송을 중단한 신정환의 모습을 이르면 올 3월 초 브라운관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KBS '상상플러스' 제작진중 한 관계자는 17일 오후 "현재 신정환의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신정환은 빠르면 오는 23일 녹화에 투입돼 3월초에 방송될 것" 이라며 그의 복귀설을 뒷받침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신정환의 경우 청소년 성매매 등 방송출연금지 조항에 해당되지 않고, 신정환의 복귀를 희망하는 시청자들의 요구가 계속되어 그의 복귀를 검토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확한 복귀날짜는 현재까지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신정환이 복귀하면 '상상플러스' 중 '올드 앤 뉴' 코너를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자숙의 시간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신정환은 올초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방송 복귀는 전적으로 시청자와 방송사 판단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빠르면 3월초 복귀할 것으로 알려진 신정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