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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3명이 모니터앞에서 굳었던 이유....
게시물ID : humorbest_1232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웅렬
추천 : 46
조회수 : 4421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6/02/17 22:44:41
원본글 작성시간 : 2006/02/17 16:13:50
가슴아픈 2월 14일 중학교 졸업식을 마ㅣ고 
그냥 헤어질수 없어서 나,s양,e양은 S양의 아파트로 향했습니다.
그 비싼 탕수육 짜장면2 볶음밥1로 배터지게 먹고 
각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S양의 집의 자랑거리인 세라젬의료기기에 몸을 실은체 휴식을 취했고
S양과 E양은 졸업앨범의 사진을 보면 대략 사진스튜디오를 씹었지요
한 30분이 흐르고 너무 지루한 나머지 컴퓨터를 켰지요
이게 아주 큰 문제 였죠
3명의 여인들이 모여 싸이월드와 오유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때까지는 아무 문제도 없었습니다.
컴퓨터를 하면서도 점차 지루한 나머지 아이디스크에서 영화나 다운받아서 보자고 제안했습니다.
친구들도 흔쾨이 승락하더군요
그런데 클럽에 영화가 재밋는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애니메이션 장금이의 꿈을 다운받아서 봤습니다.
곰플레이어를 실행시키고 장금이의꿈동영상을 찾을려고 열기창을 보니깐...



3명 모두 그자리에서 굳고 S양은 소리를 지르며 -_-대략 패닉상태였습니다.



 (음 S양에게는 오빠가 있는데요 S양보단 1살많은 오빠입니다 -_-)


나 - " 으허허허허....-_ㅠ S양 미안해 이건 내 의도가 아닌 -_-"

S양  - " 꺄~~~~"

E양 - "S양 남자들은 그런거(?) 볼수도 있는거야~ 이해해~"

S양 - "개새.... "

사태가 조금 진정된 상태에서 장금이의꿈을 플레이 시켰습니다.
한 5분이나 흘렀을까요? S양의 오빠가 현관에서 걸어 왔습니다.

저희 3명은 긴장의 연속이었습니다.

저는 이상하게 목이 말라서 물을마시고 싶엇지만 거실에 있는 S양의 오빠를 생각하면 도저히 물을 마실수 없었습니다. 

나 - "S양 나 물마시고 싶어 ㅠ"

E양 - "나도 나도 "

E양이나 저나 똑같은 마음인가 봅니다.

물을 마신후에도 다시 목이 말라서 이번엔 제가 직접 갔습니다.
거실에서 거만한 자태로 티비를 보시는 S양의오빠를 경계(?)하며 물을 떠서 마셨습니다.

차마 집에 있기 미안해서 또 저의 그분이 같은 아파트 같은 동에 사셔서 얼굴구경하러 
저와 E양은 집을 나왔습니다.


이 이야기를 비밀로 묻어 둘려고 했지만 특별히 오유 여러분들에겐 오픈 했어요~
-_- 이상한 동영상.. -┏ 뭔줄 아시죠 
모르시면 후르나에서 일본 쳐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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