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하니깐.
행복하다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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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해보려고하니 난 경제적으로 불안정해.
직장도 자리잡지않고.
사귀다보면 맞춰진다며
사귀었지만 결국 불안정으로 인해 끝나.
그럼 연애는 안정감을 느끼려 하는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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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적적하신 분께서
연애는 교감을 '나누는 것'이래.
난 단순히 대화하고 소통하는게 전분 줄 알았어.
근데
한참 지난 후 알게된건
그게 아니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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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감이란, 우리가 느낄 수 있는 오감과 더불어
여러가지 욕구를 말한대.
그런데 난 그걸 모르고 살아왔었어.
밥도 안가리고 잘먹고
싫은소리도 잘넘기고
괜찮은듯 해보였지만
정작 좋아하는게 없었어.
그러니 교감을 나누지못하고 느끼지도 못하는거야.
느껴본 욕구가 거의 없으니깐.
기반이 불안정하니 안정감만 채우려들다보니
욕구가 스스로 통제당해왔던거야.
이게 터지거나 무너지면 애처럼되기도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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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연애하기 좋은 사람이란 말은
상대란 사람 그자체가 욕구의 대상인거야.
대부분 욕망으로 변하지. 자극적이고 어쩌면 괴로우면서도 포기를 못하지.
얻으면 포기하지만.
결혼하기좋은 사람?
첫째는 안정감이지만 안정감을 느끼게한다고해서 그사람이랑 교감한다는 법은 없어.
오히려 겉돌기도하지.
욕구를 느끼게해주고 교감을 느끼고픈, 느끼게해주는 사람이라면
행복을 느끼지.
그래서 결혼하면 자신의 삶도 챙기라는게
내가 스스로 행복하게 할줄알아야, 남도 행복하게 해줄 수 있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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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자답.
Q그럼 꼭 연애를 해야하고
결혼을 해야하는거야?
A 나도 그런 줄 알았다?
꼭 그렇진 않더라. 다만 일반관계에서는 얻지못할 욕구를 얻지
대표적으로 욕체적교감욕구, 양육의 욕구, 책임의 욕구, 최소단위의 사회적소속의 욕구 기타등등
이 욕구로 인한 삶의 에너지 발생을 하지.
Q그럼 외롭다는건 뭘까?
A니가 궁극적으로 채우기 힘든것, 혹은 왜그런지 너무 오래지나 잊지못한 그것
스스로의 소외,혹은 결핍이 아닐까?
Q그럼 혼자서 노력하면 된다는거네?
A 그럴수도? 그런데 혼자는 위험해
Q가족도 못믿는게 요즈음 세상이기도 하잖아
A그건그래
Q...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