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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usic_1272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eeMo★
추천 : 4
조회수 : 17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7/07 23:16:47
붉은 해가 저물고
검은 밤이 오면
언제나 그랬듯
또 집을 나서네
오늘 밤도 취할 것만 같아
나 언제부턴가
취하지 않으면
잠이 오질 않아
끝없는 들이킴
술잔으로 뒤덮인 나의 밤
미련하다고 욕하지 말아요
난 오늘도 잠들고 싶어요
다른 방법 나는 알 수가 없어요
내 앞에 놓인 잔에게 기도해
제발 나를 꿈으로 데려가
내일 아침 해가 떠오를 때 까지
이젠 나의 모든 생각을 꺼줘
끝없는 외로움 다 지워줘
오늘 밤도 나 편안히 잠이 들 수 있게
나 오늘은 제발
어두운
방안에서 눈을 뜨지 않길
끝없는 불안과
괴로움에 다시 잠들 수 없을 것 같아
나 오늘은 제발
이 긴 밤
꿈속에서 널 만나지 않길
밀려드는 후회
그리움이 끝내 결국 날 깨울 것 같아
이젠 나의 모든 생각을 꺼줘
끝없는 공허함 다 채워줘
오늘 밤도 나 편안히 잠이 들 수 있게
나 오늘은 제발
어두운
방안에서 눈을 뜨지 않길
끝없는 불안과
괴로움에 다시 잠들 수 없을 것 같아
나 오늘은 제발
이 긴 밤
꿈속에서 널 만나지 않길
밀려드는 후회
그리움이 끝내 결국 날 깨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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