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오늘 안좋게 떠나셧어요 새어머니였고 몇년간관심없이 살다가 최근에 집안일로 함께 일하다 정붙여가고 있는데 아버지가 무리하게 일을 벌리셔서 여기저기 돈빌리시다가 어머니 지인에게도 말없이 빌리고 하셔서 싸우시는거 같더라구요 평소에도 그런식으로 자주 있는일이기에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주말 아버지가 오시고 저와 계시던 어머니가 잠만 주무시다가 밤에 조용히 다른지여ㄱ집으로 가셧어요 전 싸워서 꼴보기싫어가신줄 알았는데 그게 마지막이됐어요 위롤ㅏ도 해드릴껄 같이 있을때 편들어드리고 같이 아버지 욕할껄 왜 무식하고 바보처럼 그랫는지 지금와서 후회하네요 사람놈인지 제가 너무 싫습니다 밤새티비보며 웃다가 잠들엇는데 아버지가 어머니 올라가셧다고 말하니 집으로 대리로가셧는데 전화와서 우시면서 말하시더라고요 꿈인줄 알앗어요 이게 무슨소리인가 아무말도 못하고 멍하니 전화만 들고 있었네요 전화가 끊어지고 한참을 가만히 뭐마냥 가만히 있다가 형에게 전화해서 빨리 집에 가라고 하고 전 가지못하고 ㅇㅣㅆ네요 근데요 형이 지인들에게 연락하고 그렇게 돌고돌아 저에게 연락이와서 힘내라고 말하는데
세상ㅇㅔ 힘내라는 말이 이렇게 잔인한건가요 힘내라는 두글자만 들으면 가슴이 찢어질것같아요 마음은 진정되어있는데 계속 눔물이 나요
이나이 처먹도록 살면서 이렇게 되고 뒤돌아보니 제대로된 친구하나 없고 연락할곳도 하나 없네요 나가시는 어머니 제가 잡앗더라면 힘들다고 하실때 알고 옆에서 말동무해드렷다면 같이 웃으면서 힘들어도 이겨내려고해야햇는데 제가 ㅁㅓㅇ청하고 무식하네요 제가너무 잔인합니다 머리로ㅓ는 아무렇지 않은데 계속 눈물이 안멈춰요 어디한곳 기댈곳없어 자주오는 오유에 바보처럼 이러고 있스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