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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232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ㅠㅠΩ
추천 : 0
조회수 : 48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02/21 19:53:54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 고백을 할려고 했는데,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는 소식과,
결혼할꺼같다는 소식을 먼저 듣고야 말았네요.
길다면 긴 1년여동안의 시간동안 고민을 하고 만났는데,
그냥 웃으며 축하한다는 말밖에 못하는 제 자신의 모습이 우습네요.
그냥 웃으며 축하의 말을 해줘야 할지,
내 마음속의 말을 전해줘야 할 지 방황중입니다.
너무 미쳐버릴것만 같아서 내뱉어버리고 싶은 마음은 굴둑같은데,
인연을 잃는 건 둘째치고, 저라는 사람이 우습게 될까봐..
머리속에서는 연인사이도 아니고 친구사이도 아닌 상태에서 만났던 기억들이
비디오처럼 흘러가고 있는데, 전 여기 머물러 있네요.
사랑은 타이밍이라고 했는데, 타이밍을 제가 놓쳐버린 생각도 들기도 하네요.
음..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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