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과 헤어진지는 일년이 지났고 최근에 관계가 급속히 나빠졌었는데 어제 다른 친구를 통해 제 오해가 풀리게 되었습니다.
오늘 마주칠 일이 있어서 그냥 손 내밀어서 악수를 청했는데 황당해하면서도 가볍게 악수. 얼굴이 정말 사과같이 빨개지더라고요. 다른 말은 안하고 고맙다고 다음주에 점심이나 먹자고 했더니 흔쾌히 알았다고 했습니다. 제가 진짜 못되게 굴었는데 저를 계속 챙겨주고 먼저 말을 걸어주고 사실 사귈때는 너무 무심해서 헤어진거였는데 그린라이트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