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의 오유 저주 때문에 혹시나 하는 순진한마음에
거의 8년 넘게 가입하지 않고 눈팅만 하고 있었는데 
결국 가입하게 되네요. 

각설하고.. 
어미잃은 새끼 고양이를 주웠어요, 차밑에서 혼자 빽빽 울고있길래 꺼내서 어미가물어가겠지 하고 풀밭에 놔뒀어요..
밥먹고 혹시나 해서  가봤더니 그대로 있더라구요, 
유난히 로드킬을 많이 보는 요즘이라 괜히 도로밖에 기어나왔다가 객사할까봐 일단 데려왔습니다.

급한대로 페트병으로 보온해주고있고 잘자고있는데
제가 출장이 많은 직업이라  이런 아기고양이를 돌볼여건이
 정말 안돼서요.. 인터넷을 찾아보니 태어난지 보름쯤된것같습니다.  눈은 잘떴고 기어다니네요...
지역은 대구쪽이구요..  당장 다음주 목요일부터 출장이라
급한데로 여기에다 글 올려봅니다..
키울여건이 되시는 분은 [email protected] 로 
메일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