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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본 레드카펫 행사 다녀왔습니다!(+득템)
게시물ID : movie_596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uniciel
추천 : 4
조회수 : 72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7/09 02:59:39
어제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영화 제이슨 본 배우(맷 데이먼, 알리시아 비칸데르) 내한행사가 열렸는데

운좋게 배우들의 무대행사가 있는 본 얼티메이텀 디지털 리마스터링 시사회에 초대되어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내부1.JPG

원래 레드카펫행사가 6시~8시 까지였고 저는 6시 15분 쯤 넘어서 늦게 도착했는데

 역시나 안쪽 진행라인 주위로 사람들이 엄청나게 모여있더군요.

반대로 바깥 시작점부터는 별로 없고요. 건물 안에서는 사진 찍기가 사진처럼 윗층으로 올라가지 않는이상

무리라고 판단!

바깥.JPG


바깥 시작점에 갔습니다! 경호원도 있고 라인의 시작점, 내부의 무대까지 길이가 아주 긴 것도 아니라서

의외로 여기있으면 차에서 내린 배우들을 먼저 보는게 아닐까! 생각을 했습니다!

점점 배우들의 도착시간이 늦어지고 날씨도 엄청 더워서 힘들었지요

그러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제 손에 쥐어진 영화포스터에 싸인을 받는 게 싫어서

DVD나 블루레이라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타임스퀘어 2층에 있는 교보문고 DVD/블루레이 코너에 갔습니다!

예상대로 책장하나에 적은 양이 판매되고 있었죠.

저는 알리시아 비칸데르의 팬이라서 배우가 나온 작품을 찾고 있었는데


대니쉬걸.jpg


다행히도 진열대 메인에 대니쉬 걸 블루레이가 있더군요!

하지만 저 영화보다는

맨프롬엉클.jpg


맨 프롬 엉클을 더 좋아해서 찾고 있었는데

아니! 전혀 기대도 안했던

엑스마키나.jpg


엑스 마키나 블루레이가 있었습니다!

바로 구입해서 다시 시작점으로 허겁지겁 내려갔는데

다행히 배우들은 도착하지 않았죠.

또 기다리다가 이 있어야하나..의문점이 들었죠.

당연히 배우들이 펜을 가져올 것이라 생각을 했지만

왠지 모를 불안감에 다시 2층으로 가서 펜을 사왔....

...다시 내려와서 기다리는데 경호원 한 분이 배우들이 탄 차가 시작점을 지나서

건물 입구 앞에서 하차한다는 말을 하는 것입니다...

-0-;;

지금 저 뒤로 가봤자 아까보다 사람이 엄청 불어나서 사진을 찍기도, 싸인을 받기도 불가능해보였죠.

시간이 지나 마침내 배우들이 탄 차가 들어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시작점에도 싸인을 받고 싶은 팬이 있다는 것을 알리기위해 엑스마키나 블루레이를 막 흔들었죠!

입구 쪽에서 두 배우가 내리고 싸인을 하기 시작!

마냥 보고만 있었는데 비칸데르가 시작점으로 되돌아오는 것입니다!

알리시아.jpg

저는 기쁜 마음에 블루레이를 내밀었죠.

(펜은 당연히 배우가 가지고 있더군요..;)

짠!

엑스마키나 싸인.jpg

ㅠ_ㅠ

레드카펫.jpg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서..)

무대인사.jpg

(무대행사를 보면서..)



본 얼티메이텀 디지털 리마스터링
은 화질,음질 면에서 (좋은의미로) 뭐가 나아진건지

모르겠더군요. 예전에도 이렇게 좋은 화면으로 재미있게 본 것 같으니까요.

처음 봤을 떄보다 나이가 더 먹어서 그런지 흔들리는 카메라연출이 어지럽게만 느껴졌고..ㅠㅠ

여러 번 감상한 작품이지만 오랜만에 보니 내러티브적으로 새롭게 보이는 장면들도 있었습니다.

(전작과 비슷한 씬으로 겹쳐지는 그런..)

격투,카체이싱 등..모든 장면에서 쫄깃쫄깃 긴장감이 느껴지는 좋은 연출의 영화라는 것을 새삼 깨달았고..

(특히 사운드가 일품!)

또 이 영화를 스타리움의 커다란 스크린에서 보았던 것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말보다는 눈빛과 몸으로 보여주는 이 걸작의 후속편이 빨리 보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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