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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수리(리모델링) 어디까지일까요?
게시물ID : interior_123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indbell
추천 : 1
조회수 : 67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1/12 21:06:47


올해 세입자가 나가고 나면 수리를 해서 들어가 살 예정입니다. (삼십대 후반 늦은 나이에 독립입니다..)

24평 복도식 오래된 아파트에요.

제가 생각하는 건 현관 신발장, 타일, 중문하고 화장실과 베란다 새로 하고 싱크대와 문은 상황을 봐서 괜찮으면 쓰고 아니면 교체하고

마루와 작은 방(이라고 해도 사실 문틀에 미닫이문 형식으로 분리해놓은 공간이에요. 현재 사시는 분들은 그냥 미닫이문을 빼버리고 같이 거실로 사용하고 계시더라구요)을 터버리구요. (그냥 몇 센치 정도 높이의 문턱? 제거하는 정도에요..)

샷시와 배관은 고민했는데... 여간하면 그냥 두기로 했어요.

다용도실은 그냥 뻥 뚫려서 부엌과 연결되어 있는데 미닫이문을 만들려구요. (공간 정돈과 방한? 효과 때문에요. 복도와 바로 붙어있는 부분이라..)

그런데 어머니께서 도배 장판만 하고 그냥 살라고 하시네요. 마음에 드는 소품 갖다 놓구요.

집 수리해봐야 그게 그거라고.. 그냥 살만큼만 수리하면 된다고 하시네요.

인터넷을 돌아보니 젊은 사람들은 제가 보기에도 멀쩡해보이는데 다 뜯어서 새로 하고.. 그런데 어머니 또래나 나이 있는 분들은 개인 취향 상관없이 살 수 있으면 그만이고 집에 투자 그만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도배 장판만 해도 깨끗하지- 라는 느낌... 사실 베란다와 화장실은 20여년 전 그대로인데 못 쓸 정도가 아닌 건 맞아요. 제가 싫은 거지..ㅡㅜ 저는 회색빛 도는 화장실 쓰고 싶지 하늘색 타일이 삐뚤빼뚤 깔린 베란다와 화장실을 쓰고 싶지는 않거든요... 근데 그게 사치인가 싶기도 하고..)

의견 좀 주세요.

그리고 막상 사람 시켜 수리하게 되면 맘고생 몸고생 돈 나간다고 최소한으로 하는 게 좋다는 이야기도 있더라구요. 요새도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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