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
그러니까 고딩때까지만 해도 18번은 마야의 진달래꽃이었음.
그 땐 고음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쭉쭉 올라가서
가끔 여자키로 노래 부르고 그랬음.
그러다 세월이 지나고 이젠 그런 재주를 부릴 수 없게 되니
노래방가서 노랠 부르는데
부르는 나 자신조차도 용서할 수 없는 노래가 나옴
그래서 점점 노래를 잘 안하게 됐는데
어느 날 드립삼아 불러봤던 땡벌이...!?!?
사랑의 이름표가...!?!?
가수들 실제로 노래부르는거 보면
말하는 목소리하고 노래 부르는 목소리하고 다른 느낌적인 느낌 아실라나
그런 효과가 남.
(노래방 마이크가 있어야 가능하다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