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면서 아침에 먹던 삼각김밥이나 김밥한줄을 먹지 않고, 아침에 바나나 혹은 토마토를 먹었구요. 운동을 전날 안 했다면 그다음 날 아침을 아예 안먹기도 했습니다. 점심은 직장생활을 하니 그냥 먹던대로... 양은 줄이지 않았구요. 팀 사람들과 같이 먹어야 하니 메뉴도 사람들이 원하는 김치찌개, 짜장면, 짬뽕, 순대국밥, 갈비탕... 가리지 않고 먹었습니다.

퇴근하기 두시간전에는 아몬드 7알정도씩 먹어줬구요... (퇴근길에 있는 빵집이나 길거리 음식의 유혹을 피하는데 도움이 됨)

퇴근하기 직전에는 아메리카노 한잔씩 먹어줬습니다. (운동할때 확실히 덜 힘들어요)

운동은 스피닝 했구요. 여기 헬스장은 스피닝 40분 밖에 안 탑니다. 전후 준비운동, 마무리 운동 빼면 35분 정도만...

일주일에 4번정도는 스피닝했고, 주말에 하루 정도는 등산했어요. (정상 안 찍고 왕복으로 2시간 정도만)

저녁은 양을 줄이지는 않았고 현미밥으로 반찬도 거의 그대로...

신기한거는 여름 휴가때 운동 쉬고 밥을 먹어도 살이 안쪘고,

얼마전에도 고삐 풀고 주말에 엄청 먹었는데도 살이 안쪘네요...

이런 유혹에 흔들지지 않았으면 10Kg정도 감량했을텐데... ㅎㅎ

실은 이렇게 살을 빼고도 엄청 돼지라서... 이제 운동 강도와 식단 조절을 조금 더 타이트하게 해 볼 생각입니다.

간략하게 식단이랑 운동 내용을 매일같이 올려보려구요..

다들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