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살입니다.뒤늦게 정신차려 공부해서 서울 4년제 편입해서 작년에 졸업했습니다. (토익 910점 토스 7 자격증2개 일본어회화가능)
졸업 후 1년정도 회사생활을 했어요 아직 사회생활 초짜라 그런지 정의감에 불타서 상사의 비리를 고발했더니
오히려 저에게 권고사직 하더라구요 . 권고사직 후 너무나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잘 만나던 여자친구는 떠나고
, 인생에서 한번도 핸드폰 액정이 안깨졌는데 떨어트려서 액정도 깨지고 , 집안사업은 안되고 운전하다가 벌금 물고
큰 일은 아니지만 참 나쁜일도 겹겹으로 오더라구요 .
하지만 정신차리고 다른 직업을 구해보려고 하는데 짧은 경력과 나이때문에 최종면접에서 떨어지네요 .
많지는 않았지만 외국계 대기업 면접을 3번정도 봤지만 실력도 그렇고 나이도 그렇고 계속 떨어집니다 .
긴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는 기분만 들고 사람들은 다 지날갈거고 좋은 직업이 널 기다리고 있다고 하는데
희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참 활발하고 분위기 주도하고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성격이었는데 지금은 참 침울하게
사는 내자신이 안타깝습니다 .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지 꿈에 고인이된 최진실 최진영 박용하가 나오더라구요
깜짝놀랐습니다. 지
제 글의 요점은 사람인에 이력서보고 보험이나 자산관리 회사에서 전화가 옵니다. 하지만 전 보험이나 금융에 관심도 없고
지인영업도 하기싫습니다. 제 상황은 어떻게든 빨리 직업을 구해야하는 상황인데 정말 못하겠더라구요 .
간간히 면접도 보고있지만 참 쉽지가 않네요 . 저는 작아도 중소기업에 들어가 회사 경험을 쌓고 싶은데 보험업을 무시하는 건 아니지만
거기는 정말 하기 싫더라구요 중소기업이 나이를 더보긴 해서 참 답답합니다 진퇴양난의 상황입니다 .
동생 형님 누나 들 저 그냥 눈 낮춰서 아무데나 들어가야 하나요 ?
그리고 힘드실 때 어떻게 스트레스를 푸세요 ?
그냥 한마디만 해주시고 가세요 나이가 뭔 죄라고 정말 미치겠습니다 .
제 힘듦을 남에게 얘기하는 성격이 아니라서 여기에서 익명으로
제 넋두리 하고 갑니다 . 이 긴 터널은 언제 끝일까요
죽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