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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3328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Y]
추천 : 0
조회수 : 24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7/10 12:23:52
1. 이틀전 늦은밤에 주차되어있던(제가 차량에 타고있었던) 제 차량을 옆차가 나가면서 앞범퍼와 휀더를 긁었습니다.
2. 클락션을 울리자 그제서야 차량을 멈추고 한참(1-20초) 만에 문을 열고 나오더니 운전자(남)는 멀리 떨어지고 조수석에 있던 여자가 여기저기 통화하기 시작합니다. 엄마한테 한번 보험사에 한번 친구한테 한번 등등
3. 저 여자분이 통화하는 약10여분의 시간동안 저는 단 한마디도 듣지 못한채 멀뚱하게 서있습니다. (여기서 1차 빡침..)
4. 십분을 서있다가 제가 먼저 말을 건냅니다. 보험접수 하셨나요? 접수번호주시고 차량 상처부위 찍으세요. 저는 있을 이유가 없으니 가야겠습니다.
5. 남자랑 멀리서 대화를 나누더니 여자가 와서 저에게 그제서야 말을 합니다. 차량의 보험이 여자쪽으로 되어 있으니 운전을 자기가 했다고 해달랍니다. 1-20분만에 처음으로 한 말이 저겁니다.
6. 남자는 술을 마셨다고 심증으로는 확신했습니다만 경찰을 부르지는 않았습니다. 젊은 친구같은데 경미한 접촉으로 그렇게 까지는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이게 제 가장 큰 실수입니다)
7. 보험회사 직원이 30분 넘게 걸려 오고 저는 그때까지 늦은 밤에 기다려줬습니다. 직원분 명함받고 사진 촬영후에 귀가 했습니다.
8. 다음날 아침 보험직원에게서 전화가 와서 제 과실을 인정하냡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대방에서 제가 움직였다고 했답니다. ㅋㅋㅋㅋㅋㅋ
9. 보험회사 직원에게 블박에 여자가 조수석에서 내리는 장면 다 찍혀있다. 처음부터 다시 하자. 말했습니다. 결국 상대방 보험 접수는 취소되었고 운전한 남자에게서 전화가 옵니다.
10. 수리하면 수리비를 돈으로 보내주겠답니다. (남자의 사과를 이날 처음 들었습니다..)
여기까지가 있었던 일입니다. 너무 길죠? 이제 질문...
* 제 차량은 구형 320i 입니다.
1. 정식 사업소에 들어가 견적을 내고 견적서를 가해자에게 보내면 되는건가요?
2. 혹시 수리비용을 전부 못주겠다고 한다면 제가 어떻게 햐야 하는건가요?
3. 보험처리가 안되어서 개인대 개인으로 합의를 봐야 하는건데 팁을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4.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은 다 동원하고 싶은데 뭐가 있을까요? 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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