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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데리고 왔습니다만....
게시물ID : animal_1233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손목에빨간줄
추천 : 2
조회수 : 54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4/21 03:36:34
저는 강아지를 3월1일에 처음 데리고 왔습니다

샵이나 애견전문점에서 사는건 조금 안내키기도하고

적어도 30에서 50이상드는 비용적인 면도 그렇고 

해서 유기견 센터에서 한마리 데리고 오자 생각하고

우리 뚱이를 데리고 왔습니다~~^^

시츄이고 적어도 3살이상이라는 말과 잘 짖고 

시끄럽다는 말에도 콩깍지가 씌여서 그런지

아무말도 들리지 않더라구요~~ㅋㅋ 

그렇게 데리고 와서 한달 반정도 지나고 나니 

동생을 데리고 오면 어떨까 라는 생각에 

유기견 센터에 다시 방문했지만 마음에 드는 애기가

없어서 인터넷으로 알아봤더니 푸들 6개월 애기가

10만원에 올라와 있더라구요 

얼굴도 이쁘고 일단 얼굴을 보자라는 말에 

그 분께서는 제가 있는 곳으로 오신다고 하더라구요

조금은 의아했습니다 

보통 제가 가는게 맞다고 생각했는데 선뜻 오신다는

말에 약간 이상했지만 그래도 괜찮겠지 라는

생각에 만났구요....

강아지는 언뜻 보기에는 괜찮아서 데리고 왔는데
 
돈 보내자 마자 바로 가시더라구요

(강아지를 자기 매는 가방에 넣어서 오고 강쥐가
쓰던 물품은 하나도 없이 강쥐만 딱 데리고 
왔더군요)
 
집에와서 살펴보니 상태가 상당히 안좋더라구요

털도 뭉쳐있는게 열개가 넘고 식탐도 엄청 나구요

(뻥튀기 하나먹으려고 꺼냈더니 바로 돌진!!!)

발톱도 하나도 안짤라서 엄청 뾰족하고 귀를 들쳐

봤더니 세상에 귀에 귀지가 꽉 차있어서 엄청

나더라구요 

(유기견센터에서 데리고온 뚱이도 오자마자 귀를 
긁어대서 병원 갔습니다)

근데 센터에서 데리고온 개보다 더 심각하더군요

어제 병원을 데리고 갔더니 귀에 진드기가 산다고...

이런 개를 10만원이나 주고 데리고 왔다는 사실도

스트레스 받구요 

어떻게 집에 있는 강아지가 뚱이보다 상태가 안좋은

건지 도통 모르겠더라구요 

그 분이 말하는걸 토대로 생각해보니 기숙사 방에서

같이 생활하고 밥을 주고 같이 살았다고 하고

자기는 중성화 수술이나 개가 병원가는건 아닌거

같다고 병원가서 괜히 내성 생기고 그러는게

더 아닌거같다고 하는걸 봐서는 감기가 걸려도

병원 한번 안가던 사람이네요 허허;;;:

어느것이 정확한 정답은 없지만 자기가 아파 죽을

것같아도 병원안가고 버티고 있을까요?

병원갔더니 그냥 집에서  방치 했을꺼라고 

저 말못하는 짐승이 먼 잘못을  했다고 방치를 

했을까 싶네요  

교육시킬께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밥도 당분간은 

편히 못먹을것 같구요 

심난한 생각이 많이 드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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