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조국혁신당의 22대 총선 비례대표 지지율이 야권의 심장부로 꼽히는 광주·전남에서 40%를 돌파했다.
더불어민주당 최대 지지기반에서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가파르게 상승하며 야권 표심에도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뉴스1 광주전남취재본부>와 광주·전남 4개 일간지가 알앤써치에 의뢰해 17일 발표한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 비례정당 지지율에서 조국혁신당은 40.1%, 더불어민주연합은 34.5%를 각각 기록했다.(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3%, 응답률 10.6%)
조국혁신당은 18세 이상 20대에서 42.1%, 30대 25.9%, 40대 53.6%, 50대 51.1%, 60대 38%, 70세 이상에서 31.7%의 지지율을 얻었다.
남성은 44.5%, 여성은 35.5%로 남성 유권자 지지율이 높았다. 정치성향별로는 보수 20.2%, 중도 47.5%, 진보 48.3%가 조국신당을 지지했다.
KBC광주방송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18일 발표한 광주 광산을 여론조사에서도 조국혁신당 비례지지율은 42.6%로 25%의 더불어민주연합을 크게 앞섰다.(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5%P, 응답률은 6.5%)
조국혁신당은 40대(48.5%)와 50대(59.2%), 60대(54.8%)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KBC광주방송이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도 조국혁신당은 비례지지율에서 39.3%로, 더불어민주연합 29.4%를 제쳤다.(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5%P, 응답률은 7.6%)
해당 지역에서도 40대(51.8%)와 50대(49.8%)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조국혁신당에 대한 이같은 높은 지지는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 구호가 유권자들에게 먹혀들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잡음에 실망한 호남의 표심이 민주당보다 정부 비판에 더 강성인 조국혁신당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게 지역 정치권의 일반적 분석이다.
공진성 조선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더불어민주연합이 다소 중도지향적인 후보들을 내면서 조국혁신당은 정부를 상대로 강한 메시지를 내고자 하는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ㅡ>민주당 지지율이 자칭 찐명들은 모두 이재명의 지지율 이라고 착각하는거 조국 창당안했으면. 이재명이 나락갔음 근데 지금 조국이랑 선긋기 하고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