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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 내게 강같은 평화..는 개뿔
게시물ID : animal_1233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설당주
추천 : 88
조회수 : 2425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5/04/21 13:13:47
 
http://todayhumor.com/?bestofbest_203355 
  <== 베오베 간 문제의 게시물
 
 
 
 
 
사진을 더 올려달라고 항의를 하셔서요...  아마도 많은 분들이 코카 아가 사진에 속으신 것 같습니다.
 
냥이 이름은 김야옹, 멍이 이름은 김멍멍 입니다. (직관적인 네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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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야옹씨의 꼬무리 애기 시절 사진입니다. 나라 잃은 고양이 같은 자태에 반해 데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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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멍멍씨의 꼬무리 애기 시절입니다. 3형제 중 가운데가 김멍멍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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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야옹씨 집에 오던 날입니다. (전에 보신 것 같다면 기분 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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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멍멍씨 집에 오던 날입니다.
 
현재 김멍멍씨는 유치 때문에 각종 사고를 분 단위로 치고 있습니다.
잠시 김멍멍씨의 사고 리스트를 짧게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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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산 의자. 집에 의자가 들어온 지 채 24시간도 지나지 않았을 때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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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화장실에 들어가 냥이 은나를 밟고 놀아서 야단쳤더니 절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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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에 보이는 모든 상처는 100% 김멍멍씨가 가해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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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야옹씨의 발을 물어 살짝 피가 났습니다. 집사는 혼절할 정도로 놀라 바로 병원에 전화했더니
그냥 소독해주라고 해서 소독만 했습니다. 한 2시간 동안 높은데서 뛰어내릴 때 '냐앙'하더니 바로 멀쩡해졌습니다만
김멍멍씨는 혼났습니다. 형제애에 대해서 한참을 설명했지만 못 알아 들은 것 같습니다. 백퍼. 또 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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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털갈이 + 배냇털 털갈이가 맞물려 상상 그 이상, 거의 웰시코기 수준으로 털을 뿜고 있습니다.
임시방편으로 무지개다리로 떠난 조신이 형아 옷을 입혀봤으나 이렇게 물고 놀다가 곧 옷에서 탈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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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변 등 다른 말썽은 아직 야단치지 않지만 저나 야옹이를 물면 바로바로 야단을 칩니다. 버릇 들면 안 되니까요. 
야단 맞는 김멍멍씨입니다. 야단 치면 바로 배를 보이며 발라당 눕지만 눈빛이 겁나 반항적입니다.
니가 사람이었으면 멱살이라도 잡았을텐데... 아가 강아지라 이걸... 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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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성실한 야단 맞는 자세에 대해서 지적했더니 삐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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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식빵도 잘 못 굽던 김야옹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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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렇게 냥모나이트도 잘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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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야옹씨의 최고 매력은 뒤통수입니다. 집사의 영향을 받아 야구시청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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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야옹씨도 사고를 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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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야옹씨도 반항 중입니다. (사실은 집사 무릎 위에 올라가야 하는데 무릎 안 펴고 있다고 항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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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야옹씨와 김멍멍씨가 무릎 쟁탈전을 벌이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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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염색 이불을 물어 뜯어 솜을 사방에 흩뿌리고 자랑스럽게 본견의 작품과 사진을 찍은 김멍멍씨입니다.
주변에 여기저기 보이는 젖은 자국은 흥분해서 흘리는 쉬야 자국입니다-_-
 
결국 털뿜을 못 견디고 견생 첫미용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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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이 잘 안 맞은 것처럼 보인다면 지금 눈이 피곤하셔서 그런 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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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야옹씨가 김멍멍씨의 미용을 꼼꼼히 구경 중입니다.
 
김멍멍씨는 김야옹씨를 괴롭히다가 야옹이가 도망가면 꼬리를 정말 아프게 물고 늘어집니다.
그 사진은 늘 못 찍습니다. '야!!!!!!!!!!!' '네 이놈!!!!!!!!!!!!!' 이러면서 말리다 보면 사진을 찍을 겨를이 없네요.
 
 
저는 요즘 계속 밤샘을 해야할 정도로 업무가 많아서 20000
일을 해야 얘들을 먹여살리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얘네 유기농사료 먹고 있거든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심지어 요즘은 계속 예방접종 중이라........... 돈이 물처럼.... 어허허허허헝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뱀다리: 지난 번 게시물에 코카가 로망이라고 하셨던 분. 비글과 코카는 남의 개일 때만 좋은 아이들입니다. 그럼요. 14년 동안 잉글리쉬 코카를 키우고 이제 다시 아메리칸 코카를 키우는 사람 말이니 믿으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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