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초에 이사가구요, 
여긴 원룸형 오피스텔이에요.
윗집이랑 제 방이랑 구조가 똑같아서 미치겠음.. 
(구조래봤자 방하나에 부엌겸복도겸현관.동선이 나랑 똑같은듯 ㅠㅠㅠ 머리위에서 쿵쿵쿵 ㅠㅠㅠㅠㅠㅠ)

마구 시끄러운건 아닌데 쿵쿵 하면서 베이스 울리는거처럼 웅웅대면서 울리는거있잖아요.
그런소리로 제 머리를 아프게해요..ㅠㅠㅠㅠ

그때 경비아저씨한테 얘기를 했거든요.
근데 경비아저씨가 초인종 눌러도 안나온다 인터폰도 안받는다 그러시면서 한번 올라갔다오셨대요
그러면서 왜 밤에 얘기하냐고 짜증을 내셨거든요...<-짜증내시니까 지금 인터폰으로 얘기하기도 쫌 그렇고 ㅠㅠㅠ
근데 위에 쓴거처럼 소음이 막 나는게 아니라 뭘 떨어뜨리고 망치질 하는거처럼 제 방이 울리는거거든요 ㅠㅠㅠ
방금전까지만 해도 쿵쿵하고 계속 울렸구요..
헤드폰 끼고(머리크고 안경쓰고있어서 헤드폰 오래쓰고있음 머리아픔..ㅠㅠ 꽉조여서 ㅠㅠㅠ으흐흐ㅠㅠㅠㅠ그래도 참고 끼고있음..) 음악틀어놨는데 음악소리랑 섞여서 쿵쿵대네요 ㅠㅠ

계속 쿵쿵대는거도 아니고 한 30분 쿵쿵댔다 쫌 있다 또 쿵쿵대고.., 불규칙적으로 쿵쿵대고있거든요.

낮에 쿵쿵대는건 그럭저럭 참을만 하거든요.
옆에가 도로라 시끄러워서..
그리고 왠지 낮에는 좀 덜 쿵쿵대는거같구요.
그래서 그때 경비아저씨가 왜 낮에 얘길 안했냐고.. 그러셨을때 낮에는 별로 신경이 안쓰이는데, 새벽에 저러는건 진짜 머리도 아프고 신경쓰이고 잠도안오고 여튼 ㅠㅠ 좀 거슬린다고 얘기를 했었는데,..
얘기 그렇게 했는데 경비아저씨는 자꾸 이런건 낮에얘기를해야지..왜 밤에.. 이러시면서 짜증내시고...ㅠㅠㅠ

이걸 어떻게해야될까요 ㅠㅠ

아 진짜 ㅠㅠ 위에 포스트잇같은거 써서 붙여놔볼까요?

'아랫층사람입니다. 새벽까지 쿵쿵거리시면 제 방이 울려서 잠을 못자요. 낮에도 쿵쿵 울리는거때문에 머리가 많이 아프구요. 배려좀 부탁합니다. 혼자사는거 아니잖아요'

는 어때요? 붙여놓는문구같은거로...ㅠㅠㅠㅠㅠㅠ

아아 진짜 ㅠㅠㅠㅠㅠㅠㅠ
빨리 이사갔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