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3cm 100Kg 넘는 몸, 각종 자잘한 병마에 시달리다 못해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나이는 41세 입니다.)

 

기간은 만으로 3.5개월 정도 됐네요.

 

1. 최초 2개월

일주일에 두번, 한번에 2시간에서 2시간 반, 많을땐 3시간 운동을 했습니다.

 

운동 종목은 옛날에 했던 극진 공수도로 운동량은 장난이 아닙니다.

(도장 특성상 서킷 + 격투기이며, 매번 가능한 운동량의 한계까지 하게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2. 직전 1개월

이래도 살이 안빠져서, 지난달 부터 팔굽혀펴기 20개씩, 매일 5회를 추가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익숙해져, 이번주부터 한번에 25개로 늘리고 있습니다.

 

3. 식사

 *참고로 식사량은 남들보다 약간 적은 편입니다.

  주말에는 식구들이랑 외식같은 칼로리 높은 식사를 하거나, 애들 간식 주워먹는게 문제 같기도 합니다..

(1) 최초 3개월

식사는 따로 식단 조절은 안했지만, 전에 하루 걸러 한번에 500ml 2캔 정도 마시던 맥주도 주에 1번 정도로 줄였고,

저녁은 운동 가는 날에는 편의점 삼각김밥 2개나, 편의점 햄버거 하나, 운동 안할때는 그냥 집에서 일반적인 식사를 했습니다.

 

(2) 지난주부터

위와 같이 해봐도 살은 거의 안빠지고 건강한 돼지가 되고 있어 식단 조절으 필요성을 꼈고, 

(건강하면 좋지 않냐고 할수 있겠지만, 외형이 초고도 비만이라 어떻게던 변하고 싶습니다..)

 

점심을 아임닭 한봉지와 사과 큰거 1개로 변경하였습니다. 아침은 원래 못먹고 다닙니다...

 

 

저녁은 크게 변경 없습니다.

 

 

4, 질문드립니다.

 

상기 식단 조절만으로도 어떤 변화를 일으킬수 있을까요?

 

운동량만은 남 못지 않은거 같은데, 도무지 살이 빠지지 않아 고민입니다.

 

고수분들의 조언을 요청합니다. 굽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