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성격문제로 많이 싸우다가
구청에서 하는 건강가정지킴이인지~ 여튼 그런 곳에서 무료부부상담을 받고 있습니다.
처음 신청하니까 3개월 정도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그 3개월 사이에 저희부부 사이가 조금씩 개선되어서 좋아졌는데~
3개월 후에 상담받으러 오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부부사이가 좋아지긴 했는데, 그래도 간간히 싸우기도하고, 여전히 아내 성격은 보통이 아니고~
아내도 상담받고싶다고 하고~ 해서 10주 과정으로 등록을 했습니다.
매주 1시간씩 상담을 받는데~
같이 상담받고 나오면 그 상담때문에 둘이서 열나게 싸웁니다.
상담하고나면 서로 마음의 상처만 더 남게되고~ 사이가 더 안좋아졌습니다.
처음부터 상담선생님이 마음에 안들긴 했는데, 이렇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다음 미즈넷에 싸우고 상담받고 더 싸운 이야기를 써서 올렸더니 당장 이혼하라는 댓글이 100개가 넘게 올라오는군요.
댓글을 읽으면서도 마음이 계속 좋지가 않았습니다.
포털에서 부부상담 검색해 보니까 광고가 너무 많아서 믿을 수도 없고, 또 이상항 사람 만나서 상처받으면 정말 이혼할거같고~
부부상담 받아보신 분들께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냥 집 근처에 있는 정신과 같은데 전화해서 예약하고 상담받으면 되는지~
아니면 정신과 말고 다른 곳이 있는지~
포털에 나오는 광고보고 찾아가도 되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출처 | 나의 스트레스 가득한 머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