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어머니께서 퇴근하시고 오면서 옆집 문 두드리고 옆집 신발장까지 들어가셔서 사과하셨나봅니다.. 물론 저희 어머니가 사과할 입장은 아니지만 가족과 미래를 생각하셔서 굽히시고 들어간 것 같네요... 다행히 옆집년들이 막 머라하진 않고, 그중 하나는 '아~ 예예~'라고 좋게 대답했다고 하고 어제 부모님한테 쌍욕한 옆집년은 갑자기 나오더니 ' 아 예 됬어요!' 라고 했다고는 하네요..
원래 옆집년들 싹수가 그런가봅니다.. 정말 사과해야할 사람이 누구인데.. 쩝.. 그래도 이렇게나마 이번 일이 조용히 끝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