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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동국은 골 넣은거 보다.....
게시물ID : sports_12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늘의무장1
추천 : 18
조회수 : 95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5/11/16 23:44:05

 한창 이동국 엄청 깔때도 쭉 믿고 이동국을 지켜봐온...

 뭐 동빠라고도 할수 있으려나.. 여하튼 그렇습니다.

 정말 오늘 이동국이 한골 넣어주길 바랬는데

 결국 넣어주더군요!! 시원한 골 정말 좋았습니다.

 하지만 골보다 이동국의 플레이를 보실땐 다른것에 더 주목해야 합니다.

 일단 문전 유효슈팅가능거리에서의 패싱능력.

 허를찌르는 힐패스나 딩요의 노룩패스같은 뭐 그런건 아니지만.

 정말 탁월합니다. 그의 문전앞 패스플레이는. 예전 상무에 있었을때

 쉐도우 스트라이커로 뛰어서 어시스트2위를 기록할정도로 패스플레이에도 일가견이 있습니다.

 또다른거는 순식간에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너뜨리는 움직임.

 사실 오늘 박지성이 뛰어준거 가슴으로 트래핑한 그거 오프사이드 아닙니다.
 
 리플레이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그거 외에도 안타깝게 놓쳤지만 왼발 슈팅한거

 그전의 오프사이드를 아슬하게 피하여 박지성의 패스를 받아 유효슈팅까지 만들어낸건

 국대에 있는 공격수중에선 이동국정도만 해냈을겁니다. 더 있다해도 박주영선수나,

 요즘 한창 다시 물이 오른 이천수 선수정도가 그 패스를 받아냈을겁니다.

 케이리그를 좀 보시거나 그외 다른 경기를 보셔도 이동국의 오프사이드트랩을

순간적으로 무너뜨리는 플레이는 꽤 자주 보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넣은 골. 멋졌습니다. 사실 저도 패스할줄 알았습니다. 슛을 쏜건 

 의외였죠. 역시 이동국 오늘 뭔가 각오하고 나온거 같았습니다. 
 
 경기초반에 부상으로 약간 고통을 호소하는 장면과 함께 안정환선수 몸풀때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웬지 이번경기 이동국 저대로 물러나면 다음경기에서

 보기 힘들거 같은 느낌이었거든요. 하지만 그대로 경기 속행. 결국 한골 넣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동국선수 팬으로써 기분 좋은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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