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심즈에서 직업이란, 출근 시간 되면 심이 룰루랄라 화면 밖으로 나갔다가 퇴근시간 되면 돌아오는 식으로 플레이하는데, (승진에 요구되는 조건-예를 들면 카리스마 3단계 달성-을 달성해서 승진하는 재미) 겟투워크는 유저가 출근할 때 따라가서 심을 직접 조작해서 직장생활을 하는 건데요,
경찰 직업을 예로 들자면 범죄현장에 나가서 증거와 증언을 수집하고, 경찰서로 돌아와 증거를 분석하고, 용의자를 체포하고, 심문해서 자백을 받는 등의 플레이를 하게 됩니다. 그렇게 실적을 쌓으면 승진을 하죠.
외식하기좋은날 의 경우는 유저가 상점이나 레스토랑을 구매해서 운영을 하는 게임팩입니다. 상점은 상점 부지에 설치된 아이템 중 원하는 걸 클릭해서 판매용으로 지정하고, 영업시작을 하면 방문하는 손님심에게 상품에 대한 안내 등의 상호작용을 통해 구매욕구 게이지를 올려서 판매하는 형식이고요,
레스토랑의 경우 안내원, 종업원, 셰프를 고용해서 판매하고자 하는 요리 종류도 직접 고르고, 손님들을 맞이해서 평가등급을 받습니다.
겟투게더를 가장 최근에 사서 그런지, 개인적으로는 이쪽 콘텐츠가 더 마음에 드네요. 주요 내용은 클럽(동호회)이에요. 다트놀이 하는 모임, 사교모임, 요리하는 모임 등등.. 유저가 직접 조종하는 심 외에 다른 심들의 행동패턴을 조절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그리고 이 확장팩에 딸려오는 유럽풍 마을 맵이 제 취향입니다(...)
겟투워크는 윗분이 잘 설명해주셨는데, 상점 열어서 자영업 할 수 있다는 내용이 빠져서 더합니다. 상점을 구매한 후 온갖 물건을 판매할 수 있어요. 요리(먹고 가는 거 아님), 그림, 옷, 책, 기타 등등 여러 아이템 판매 가능.
일단은 오리지널로 플레이 해보신 후에 확장팩(겟투워크/겟투게더) 둘 중 마음 가는 걸 해보세요. 게임팩이나 아이템팩은 취향을 많이 타기 때문에 나중에 고민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