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사람에게 치이는 것을 싫어하는 지라
온라인 게임이나 모바일 게임들은 멀리하는 족속인데...
어쩌다가 국산 모바일 게임 하나를 소개받아서 해보게 됨.
예전에 오유에서 소개받았던 세이브 더 치킨을 재밌게 한 기억이 있어서
이것도 뭐 나쁘지 않네... 하면서 하다가
이것 저것 둘러보는데...
소모성 아이템 가격이 현금으로 5만원!!! ㄷㄷㄷ
ㄷㄷㄷ
아득한 느낌 5만원이면 거짓말 조금 보태서 좀만 더 보태면
플레인스케이프:누메나라를 디지털 딜럭스 급으로 구매할 수 있....
거기서 쫌만 더 쓰면 이번엔 좀 제대로 만드는 것 같은 문명 6을 디지털 디럭스로 구매할 수 있....
모바일 게임에 돈쓴다는 말 우습게 알았던 자신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뭐 게임 자체는 나쁘지 않았어요. 그냥 그 과금체계가 좀 무서웠을 뿐입니다.
제목 그대로 격세유감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