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다 본 뒤에
왜 영화 제목이 그란 토리노인 걸까?란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그러다가
아, 이 영화는 이 감독의 다른 영화인 '용서받지 못한 자'의 현대판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니까 사라져 버린 것들에 대한
이야기...
그러니까 이미 사라져버린 것인 '빈티지' 카가 제목으로 나올 수 있고
작품의 처음과 끝에 그리고 인물의 연계 등 곳곳의 중요한 장면에서
쓰일 수 있었던 것이겠구나 싶더라구요.
간만에 본 "좋은" 영화였습니다.
이런 읽기 좋은 영화 정말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