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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컬러 컨설팅 2번 받은 후기입니다.(스압)(사진 없음)
게시물ID : beauty_763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감기엔유자차
추천 : 13
조회수 : 2045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6/07/11 21: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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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라도 다른 분들께도 참고가 될까 싶어 퍼스널 컬러 컨설팅 2번 받은 후기를 써봅니다.

 
처음에 퍼스널 컬러 컨설팅은 작년 10월쯤 받았었습니다.

그때 오유에 뷰게가 생기고 눈팅을 하던 도중 퍼스널 컬러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으로 알아봐도 하나도 모르겠다 싶고…...궁금한건 못 참는 성격인지라 받기로 결심하고 여기저기 알아봤더랬죠.

제일 먼저 컬러즈를 알아봤었는데 4인 신청을 하려니 주말 신청이 꽤나 빡시더군요.ㅜㅜ

1인은 너무 비싸서 고민하다가 오유를 통해서 알게 된 개인적으로 컨설팅 하시는 분에게 받았습니다.

(1 6만원정도 했던 것 같아요, 시간은 한 한시간 반정도?)

 
천을 이것저것 대보고 나온 결과는 무려 봄브라이트!!

베스트 컬러는 빨간색,코랄,노란색이었구요

저는 제가 가을이겠거니 하고 갔다가 동공 지진……아무리봐도 저는 봄처럼 샤방샤방한 이미지는 아니었거든요.

그렇게 진단을 받고 추천 받은 화장품을 마구마구 지르며 제 화장실력은 날로 날로 일취월장해갔습니다.

많은 분들이 20대가 가장 이쁘다고들 하시잖아요?

저는 단언컨데 요즘이 가장 이쁜거 같습니다……돌은 내려놓으시고…..예전보다 이뻐졌다는 말입니다;;;;;;;

이것저것 사면서 시도를 하다보니 나한테 어울리는 화장도 찾았고
옷도 컨설팅 받은 색깔 위주로 사서 입으니 주변에서도 다들 이뻐졌다며 칭찬이 자자했습니다.

오죽하면 우연히 들렸던 커피숍 주인 아주머니께서 어쩜 그리 빨간색이 잘어울리냐며 부러워하시더군요;;;

, 그 와중에 저희 어머니는 니가 빨간색이 어울리는거 보니 나이가 들긴 들었나보다라며 제 가슴에 비수를 꽂긴하셨지만요._

 
암튼 그렇게 만족을 하면서 지내다가 조금씩 궁금한게 생겼습니다.

베스트 컬러가 코랄인건 맞는 것 같은데 왜 입술에 올리면 안어울리는지

섀도우는 추천을 받은 것들이 어떤건 괜찮은데 어떤건 먼가 아닌 것 같고

봄웜에서 브라이트랑 라이트가 나눠지긴 해도 봄웜은 웬간해선 둘다 잘 어울린다는데
는 왜 파스텔 톤 옷을 입으면 왜 아프냐는 소리를 듣는지

웜이라고 했는데 의외로 원색 블루가 잘 어울린다라고 하는 등 점점 혼란해지더군요
 
그렇게 고민을 하던 시점에서 친구에게 컨설팅 이야기를 해줬더니
자기도 알고 싶다고 해서 다른 곳에 같이 가서 컨설팅을 받기로 했었습니다.

근데 제가 알아본 곳이 좀 저렴해서 그런지 예약이 엄청 많이 잡혀있더라구요.
 
중간에 여차저차한 일을 생겨서 미뤄지다가 드디어 6개월 만인 지지난주에 컨설팅을 받았습니다.
2인에 예약금 만원+인당 3만5천원이었구요 한 2시간쯤 받은 것 같네요.
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저는 전에 받았었는데 이러저러한게 궁금해서 왔다라고 하니 갑자기 그러시더군요.
봄브라이트면 쨍한 색깔이 어울릴텐데 쨍한 색깔이 아닌 코랄을 왜 추천했는지 모르겠다구요.

듣고보니 그러네??라고 생각했습니다….-_-;;;;

 
암튼 이번 컨설팅에도 저는 여전히 빼박 봄브라이트였구요.
2순위가 겨울 클리어 3순위가 가을딥정도라고 하셨습니다.
2순위가 겨울 클리어이기 때문에 원색이나 쨍한 컬러들은 다 괜찮다고 하시고 봄 라이트는 비추천이었습니다.

 
원래 알고 있던 사실을 확인 사살한 기분이어서 그렇구나 하고 친구 차례가 되었구요.

천을 이리저리 대보는데 결론은 저랑 같은 봄브라이트!

이게 좀 의외였던게 천을 대볼 때 원색이 잘받긴하지만 베스트인 느낌은 아니어서
가을 스트롱쯤일줄 알았는데 결론은 저랑 똑같이 나오는게 되게 의외였어요.

 
근데 어디서 갈렸냐하면 저는 2순위가 겨울 클리어인데
친구는 2순위가 가을 딥이었어요. 그래서 약간의 차이가 나는거 였어요.

실제로 레드가 둘다 베스트이긴 한데 어울리는 색깔이 조금 차이가 있긴했습니다.
저는 초록색도 완전 쨍한 색만 어울리는데 이 친구는 초록색 한정 카키색 더 잘어울렸어요.

나중에 화장품에 대해서 추천을 해줄 때도 저는 레드립을 추천해주고,
친구는 레드립보다는 조금 더 채도가 낮은걸 추천해 주더라구요.
실제로 입생 9호 발랐을 때보다 아리따움 샤이오렌지가 훨씬 더 잘어울렸습니다.

 
똑같은 봄브라이트인데도 이렇게 차이가 나는걸보면서
이래서 퍼스널컬러구나 라고 제대로 느꼈네요.
물론 둘다 여름(회끼+흰색)은 쥐약…-_-;;

 
암튼 결론은 정말로 궁금하신 분은 한번쯤 받아보는걸 추천해드리구요.

혹시라도 그게 싫거나 부담스러우시면 옷 쇼핑이나 화장품 쇼핑할 때
자신을 포함해서 3명이 같이 가서 만장일치 되는 것만 사오면 실패는 없을 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컨설팅 해주신 분이 사람의 눈의 크게 차이가 나는 편은 아니어서 3명이서 만장일치면 어디가도 중박이상은 할거라고 하셨습니다.

 
음....결론을 어떻게 내지……..

모두들 텅장 되세요!?
(결론이 먼가 이상하다.-_-;;;)

궁금한거 있으시면 댓글로 알려드릴께요~

출처 접니다! 제 통장에서 나온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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