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깨뽕 폭ㅋ발
반팔티 사러 갔습니다.
점원 : 110 사이즈 입으셔야겠어요~ 어깨가 좋으셔서~ 블라블라
아내 : 우리 큰 애 어깨가 좁은 거 같은데 나중에 운동하면 여보처럼 어깨 넓어지는 거야? 우왕 ㅋ
(큰 애는 초 2인데 어깨도 좁고 몸무게가 적게 나가는 거 같다고 아내가 걱정 중입니다)
한층 위 행사장 가서 리넨 셔츠 두 개 입어봤습니다.
(1번 셔츠 입은 후 )
저 : 어깨가 좀 끼는 거 같아요..
점원 : 신축성이 없어서 좀 그럴 수 있네요.
2번 셔츠 입고 나오니까 점원이 빵 터짐 -_-
점원 : 손님 팔뚝이..풉ㅎㅎㅎㅎㅎㅎ
저 : -_-;;
결국 행사장에선 옷 안 사고 철수 ㅠㅠ
2. 우렁찬 뱃고동 소리
금요일 훈련 중 데드리프트 할 때입니다.
130kg 4회 들고 헥헥거렸습니다.
스쿼트, 오버 헤드 프레스 할 때부터 속이 좀 이상하긴 했어요.
대망의 마지막 1회
바벨에 스트랩을 감고 준비 자세에서 온 몸에 힘을 줬습니다.
네, 새어나왔습니다.
부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웅
뻘쭘해서 주변 휘휘 둘러봤지만 다들 운동하느라 신경 안 쓰는 분위기..
모른척 데드리프트 1회 하고 보조운동까지 마무리했습니다.
음...
결론 : 인클라인 프레스 + 레이터럴 레이즈 + 단백질 보충제는 어깨뽕에 좋다(?)
헬스장에서 운동하다보면 좀 새어나올(?)때도 있다.
열운하시고 득근하세요~ 뽕~
출처 |
보충제 먹고 운동해서 뻥튀기된 어깨
뱃속에 가득찬 공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