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뻤어요
수채화 같은 옷에 맑고 투명한 푸름이.
이런옷은 어디다 입는걸까 현실적인 생각은 들었지만
사고싶었어요
그래서 입어봤죠.
하지만 심각하게 안어울리는거예요.
옷 자체는 벽에 걸어두고싶을만큼이쁜데..
도저히 어떻게 입어야 할지모르겠더라구요
이너류면 어떻게든 코디해서 입어보겠는데 아우터쪽의 집업이라..
제가 분명 옷을 사두면 나중에 어떻게든입어요
근데 그게 수많은 옷들중 1,2개를 3-4년이 지나서 입는법을 알게되는게 문제죠 ^^;
현실적으로 안사야하는거맞느데
남들눈 신경써서뭐하나 싶은거맞는데
내가봐도 거지같으니모르겠네요
그런데 머리는 아른거리고.
염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