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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계절
게시물ID :
music_12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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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무희
★
추천 :
3
조회수 :
19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3/10 00:53:33
애 닳도록 아름다워서 그만 고개를 떨구는 다시 그런 계절입니다
숨이 턱턱 막히매 가슴을 치는 나와 당신께 이 봄은, 겨울보다 더 시립니다
수 많은 약속들이 하나 둘씩 햇빛에 산산이 부서져 벚꽃잎처럼 허공에 멍들고
시선 가 닿는 곳마다 터트려지는 저 눈부신 봄망울
입술 깨물고 길 걷게 만드는 형벌 같은 이 봄
나나 나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나
애 닳도록 아름다워서 그만 고개를 떨구는 봄은 그런 계절입니다
숨이 턱턱 막히매 가슴을 치는 나와 당신께 이 봄은, 봄은 그런 계절입니다
그런 계절입니다
출처
시를 노래하는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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