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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23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놔Ω
추천 : 11
조회수 : 799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07/06/17 18:39:34
우선, 제목부터 울컥하는 발언을 사용한 점 사과드립니다.
어떤 인간의 정신상태가 참으로 의심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조금만 특이한 행동을 하면 "애자"라는 말을 사용했습니다.
"애자 같아." "애자냐." 기가 막힙니다.
21살이나 먹고도 그런 소리를 합니다. 애자. 장애인들을 비웃고 조롱하는 말 아닙니까.
평소에는 개념 있는 척은 다 하면서 이게 무슨 망언이란 말입니까.
그 년 뿐만 아니겠지요. 장애인을 비하하는 말들 얼마나 많습니까.
그걸 말하는 사람들도 정신 놓은 것 같지만, 그걸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지나가는 사람들 참 많습니다.
오히려 그런 이야기를 듣고 웃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장애인. 그들이 당신들보다 못한 것이 무엇입니까.
대체 어디에 조롱하고 비웃을 권리가 어디에 있단 말입니까.
자기보다 약해보인다고해서 자기보다 못해보인다고해서 그럴 권리가 있습니까.
제 동생이 장애인입니다.
가족이기 때문에 그 슬픔. 그 아픔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 친구도 제 동생이 장애인이라는 사실을 물론 잘 알고 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소리를 합니다. 친구. 우습기 그지 없습니다. 친구는 무슨.
친구인 척 하고 있었던 그 년이 웃길 따름입니다.
너 같은 인간이 무슨 친구냐. 이 짐승보다 못한 년아.
남의 상처. 남의 가족 욕하고 나니 기분 좋더냐. 난 너의 그 표정을 잊을 수가 없다.
아마 평생 잊지 못하겠지. 내가 이겼다는 그 표정.
너 같은 인간이 내 친구였다는 사실에 치가 떨릴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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