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humorstory_2032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시어★
추천 : 2
조회수 : 75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0/10/31 21:15:16
어제는 알바 연장근무를 해서 캄캄한 저녁에 집에 오게됬어
내가 일하는 피씨방에서 집으로 오는 길은
산을 따라 빙 돌아와야하는 길이라 상당히 어둑어둑하지
근데 어제는 유독 캄캄한데다가 날씨도 외이리 싸늘한지...
하여튼 혼자 터덜터덜 길을 걷고 있는데
까만 고양이 한마리가 수풀에서 툭 튀어나오는거야
뭐 우리 동네야 고양이가 많으니 그러려니 하고 가려는데
고양이가 딱 내가 가는 길을 가로막고 서서
나를 빤히 쳐다보는게 아니겠어
나는 '허허 이 무엄한 고양이를 봤나...'하고
훠이훠이 발길질을 해서 쫓아내려는데
이놈의 고양이가 겁도 먹지 않고 성큼성큼 오더니
놀랍게도 내 발을 툭치고 나를 째려보면서 이렇게 말하는거 있지
야옹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