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사드가 화두라죠.
저는 전문가가 아니라서 사드가 쓸모 있다 없다는 잘 모르겠지만,
지금 중국이나 러시아 반응을 보면 사드의 배치가 북한은 물론이고
중국, 러시아의 군비증강을 북돋을 수 있는 기화제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그런데 뭐 좋습니다. 사드 다 배치되고 나서,
북한, 중국, 러시아 군비증강 다 되고 나서,
주한미군이 빠지면 그 공백을 어떻게 메울까요.
안그래도 당장 작전권도 제대로 발동하지 못하는 나라인데,
주한미군이 국방을 담당하는 비율은 계속 줄여나가야만 자주국방이 가능해집니다.
가면 갈수록 국방을 타 국가에 의존하는 것이
세계적으로도 손에 꼽을만큼 국방비를 투입하는 나라에서 할 짓입니까.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저도 주특기 1211번으로 병장만기전역했습니다.
그리고 쫄따구이긴 하지만 예비군 8년차라 아직도 전쟁나면 전차 조종하러 기꺼이 나갈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병, 부사관, 전역하신 위관 영관급 장교분들도 마찬가지이실 것입니다.
그런데 군대를 통솔한다는 자들이 이래서야, 북한하고 싸워서 백전 백패입니다....
가쓰라 태프트 밀약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노골적으로 미국을 미워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그들은 한국전쟁에서 한국을 위해서 한국군을 제외하고 유엔군 중 다른 어느나라와 비교해서도 많은 사상자를 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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