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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끼면서 사는게 지긋지긋합니다.
게시물ID : economy_203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뽀로뤼
추천 : 3
조회수 : 1745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6/07/12 13:39:57
안녕하세요. 몇일 전 오유에 가입했는데, 이런 글을 올리게 되네요.

대학원 생입니다. 지도교수님의 성격과 타입이 저랑 맞지 않아 하던 과제를 안하겠다고 말씀드리고
월급도 안받는 상황입니다.

현재 계획은 해외취업 또는 해외박사 유학 (호주 또는 독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후 이민도 물론 목표구요.

그런데 월급을 받지 않는 대학원 생활을 하면서 정말 뼈저리 느끼는건, 그만 좀 아끼고 싶다입니다. 
부모님께 손 벌리지 않고외국 갈 자본을 모아야 한다는 생각에
벌어놓은 돈 (얼마 안되지만) 아껴 아껴가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밥도 굶어가며 말이죠. 하루 한끼 먹는게 다입니다.

그러면서 요즘 드는 생각이, 돈때문에 이~렇게 고통받아야 할까? 입니다. 금수저 물고 태어난 사람들은 기본 자금이 있기 때문에 잃어도 그만 안잃어도 그만이란 마인드와 함께 온갖 정보를 동원해 투자해서 대박치는 것 같은데 말이죠. 그것도 어린 나이에.

저런걸 보고 있노라면 나이 27살에 학계로 계속 가겠다는 꿈이 많이 사그라 든 지금의 저는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해 정말 걱정과 고민에 살고 있습니다. 가진게 많이 없다라는 생각에 참 스트레스 받기도 해요..

그러면서 최근 드는 생각이, 소규모 자본으로 용돈 벌이라도 할 수 있게 투자 (주식, 펀드, 선물거래 등)를 통해 뭔가 해볼 수 없을가란 생각을 했습니다. 매일 연구하면서 공부하고 논문 쓰는 것 외에, 돈의 흐름과, 돈의 투자에 대해서 생각이 좀 많이 트였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것도 강하게요.  그런데 전 경제쪽에 참 문외한입니다.

이에 오유 경제게시판 고수님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리니다.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어디서 부터 손대야 할지 전혀 알지 못하고 있는 27살 한 대학원 청년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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