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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달픈 대학원생활ㅠㅠ
게시물ID : gomin_12342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Zub
추천 : 2
조회수 : 39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0/19 13:59:32
학생들은 친목질 대학원 1년 선배랍시고는 선배질하는것만 좋아하고 실제로 전공지식은 아는게 없고 원서는 읽을줄을 몰라서 구글번역에다가 과제해온것도 당최번역을 못해서 알아들을수도 없게 만들어오는데 굉장히 실망스럽네요 

정말 자기들도 잘 모르면서 학부생들에겐 온갖 잘난척 있는척....휴.... 제가 학부때 다른 전공을 해서 대학원에서 전공 공부하는것에 참기대를 많이하고 왔는데 알량한 권력과 텃세를 부리는 학생들을 보니 솔직히 혐오감들때도 있는게 사실입니다 

처음엔 함께다가가서 어울리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타학교출신이라는 이유로 견제하고 마치 동물원 동물보듯 슬쩍슬쩍 떠보는 질문들 던질때가 많아서 여기서 내가 공부를 해야 되나 싶습니다 

학교특성상 조교가 아니더라도 사무실에 계속 나와있어야하는 분위기 탓에 저도 나가있지만 저혼자 꿔다놓은 보릿자루 마냥 이리저리 따라다녀야할땐 아 정말 싫으네요 

기숙사생활을 해야되다보니 아는 사람도 없고 동기들보다 나이가 한두살 많다는 이유로 노인네 취급까지 받아야되고....
학교다닌다는게 이런거라니 생각도 못했어요

저는 이런 파워게임같은거 생각하지 않고 함께 어울리고 싶었는데 너무 순진한 생각이었던것 같습니다 
뭐 이런식으로 만들어버리니 제가 할수 있는게 없네요 

몇몇 다른 학교에서도 합격통지를 받았었기에 여러가지 생각을 하고 결정했던 학교였는데 이런 학교생활은 정말 꿈에도 상상 못했네요 
뭐 어찌되었던지 저의 책임이겠지만요

 대학원에서 정말 좋은 학생이 되고싶어서 못하던 영어도 정말 열심히 공부했고 아무도 알려주는 사람없이 홀로 전공공부했던것이 참......허무하네요 
또 지금까지 살면서 인간관계 맺는데 그렇게 큰어려움은 없었는데 요즘은 진짜 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고 있어요ㅋ 

학교 이름 까지 말해드리고 싶지만 이건 참겠습니다 강원도 소재 모대학 일반대학원이라는것만 말씀드릴께요 교수님들은 정말 좋고 실력도 좋으신데,...학생들이 문젭니다 학생들이....에휴 

그냥 어디다가 말할곳이 없어서 여기에 글을 씁니다 푸념같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모든 대학원과정이 이렇진 않겠지요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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