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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의실체
게시물ID : humorbest_1234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얼굴은엑빡
추천 : 107
조회수 : 9173회
댓글수 : 4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6/02/19 18:23:15
원본글 작성시간 : 2006/02/19 17:56:26
1. 가슴만지는건 인사다. 지나쳐가는 애가 아는애일때 할말은 없는데 아는척하고 싶을 때 습관처럼 그냥 손이 나갈때 만진다. 2. 조금 장난기가 있는 애들은 민감한 부분까지 만진다. 생략 3. 4교시 끝나기 3분전 애들 다리가 다 책상밖으로 나와있다. 힘껏 뛰어나가서 새치기 당하지 않도록 앞에 친구를 껴안는다. 줄 안서있고 내 옆에 그냥 서있는애들 있으면 불안하다 계속 신경쓰다가 막상 그 옆에 있던 애가 밥 먼저 받으면 맘 넓은척 양보해준다. (경계했던 이유를 모르겠다. ) 4. 매점 갔다오면 한입만 한입만 이러는 것들 얄미워서 아무리 덥거나 추워도 다 먹고 들어온다. 그래도 깜빡해서 먹을거 갖고 들어오면 한입만 하는 애들 얄미워도 또 맘 넓은척 '응 먹어' 이런다. 5. 매점에서 아저씨 뭐뭐 주세요~ 이러지 않고 난 콘칩 먹을래 이러면 불안하다. 꼭 나보고 내라는거 같다. 6. 고1때까지만 해도 별로 안그랬는데 공부 진짜 잘하는 애들하고 비엡먹고 싶다. 7. 여름엔 양말 안신는다. 8. 이건 진짠데 점심시간 끝나면 30% 이상은 양치질한다. 그런데, 문제는 아침에 양치하는 애들도 있다. 그니까 안닦고온다는 소리 9. 중학교때까지만 해도 민망해서 못 내뱉던 소리 막 한다. "어우~ 난 암내대마왕인가봐" "아앙~ 나 곁털 안깎았어" "겨드랑이에 땀나.." "나랑 얘기하지마 나 양치안했어" 10. 진짜 잘논다. 이건 뭐라 설명할 수가 없는데,, 애들이 쑥쓰러움이 없다. 애들이 둥그렇게 모여서 가운에 애 집어넣고 박수쳐주면 안빼고 잘춘다. 우리반은 얼마전에 체육대회때 자유시간이 한 2시간 정도 남아서 한 20명 정도가 x맨을 찍었다. 당연하지 하고,, 말뚝박기 하고,,암튼, x맨이 하는거 똑같이 11. 이쁜척 하면서 찍는 애들 재수없어 하면서도 (이젠 일반화 되버렸지만) 내 사진보면 나도 그러고 있다. 12. 중학교 때는 70%가 매일 머리를 감고 왔다면 고등학교때는 70%가 머리 이틀째 안감았다. 13. 이건 나도 놀랜건데, 옷을 서로 잘 빌려입는다. 만약 여자친구가 한달이상 똑같은 옷을 입은걸 못봤다 그러면 백발백중 애들한테 돌려가면서 옷 빌리는거다. 상류층 빼고 14.삔도 서로 바꿔가면서 한다. 15.여름에는 학교에 오자마자 체육복을 갈아입는다. 물론 겨울에도 체육복을 입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대부분 담요를 돌돌 말아 두르고 다닌다. 그러다 맞는다. 16. 브랜드를 밝힌다. 친구가 새옷을 입고 나오면 안보는척 해도 그 옷이 무슨 상표인지 다 알고있다. 일단 그 옷의 디자인을 본 다음 브랜드를 본다. 브랜드가 뭐냐에 따라 아까 디자인만 봤을때하고 생각이 달라진다. 17. 좋아하는 남자선생님들이 생긴다. 그 중에는 진짜 남자로 생각하고 좋아하는 친구들도 더러 있다. 18. 창문에 남자만 지나가면 장동건으로보인다 ......................................... 19. 우리들의 수다 80%가 남자이야기다 옆집오빠이야기 어제만난오빠이야기 잘생긴남자이야기 남자연애인이야기 [펌] 아 ㅠㅠ 여고가고싶삼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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