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꽃피는 5월 초. 온 가족이 캐나다 뱅쿠버에서 놀다가 2박3일 일정으로 시애틀 갔을때의 일입니다.
한국에서는 구글이 씨알도 안먹히지만 외국 나가니까 정말 대단한 앱이더만요. 특히 길찾기는 구글맵은 정말 인공지능을 입은 듯.
어쨌거나 캐나다에서도 잘 사용했으니 의심의 여지 없이 구글 맵 실행하고 길찾기 해서 랜트카를 타고 눈누난나 갔더랬죠.
덜덜 떨면서 국경 통과하고 다시 차를 몰고 탁 트인 어메리카를 달리고 있는데.. 이뤈 c8! 갑자기 구글이 세계표준 거리 단위를 포기하고
들어본적 있었지 사용한 적은 없는 단위... 마일 피트 이지랄하고 난리네.
몇 마일 직진 뭐 이런 식으로 딱딱하게 안내하는데.. 내 마음도 딱딱하게 굳었지요.
급기야 거리가 좁아지니까 몇 피트 앞에서 우회전 이런식으로 하는데... 식은 땀이 나데요.
급 검색해서 단위환산하고 난리를 부리다가 설정에서 단위를 미터로 고정하고 다시 운전 할 수 있었는데...
미쿡... 정말 첫 출발부터 식은 땀으로 시작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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