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신고하고 싶은데 어딘지 몰라서 신고를 못하겟......

 

참고로 우리집의 경우 주택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서 누가 큰소리로 얘기하면 거의 들리는 그런상황..?

(요즘엔 다 창문열고 살자나여ㅠㅠㅠㅠㅠ)

 

언제는 이 여자가 발악하면서 욕하고 소리지르고 난리피우다가

남자 목소리가 저음으로 조용조용하게 들리고..

이런 분위기의 뉘앙스가 약 2주에 한번씩 들리는 상황이에요ㅠㅠ

 

이 여자 소리가 주로 날때 화장실 안에서 들으면 엄청 크게 들려서 그쪽 방향 집인줄 알았는데

어느날 호ㅏ장실 창문 닫으려다가 살짝 마주쳤는데 엄청 젊고 완전 참하고 밝게 생긴 여자더군염..

(이 동네에 가정집들이 많아서 부부 싸우는 소린줄 ㅠ_ㅠ 더군다나 들리는 목소리는 아줌마였어여 흐엉)

 

그래서 아 이집이 아니고 다른쪽 방향의 집이구나, 혹은 그쪽 방향의 2층 집이구나 생각했었는데........

 

오늘 혼자서 집에 있는데 자꾸 이여자가 혼자서 욕하면서 고래고래 울고 불고 난리ㅠㅠ...

이게 약 2시간 정도 들리길래 신고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되게 많이했는데

집이 어딘지 확실하지 않아서 괜히 신고했다가 어무깽뚱한곳 가고 그러면 어떡하지 하는 마음에 신고는 못했네요,

 

이럴 경우에는 그냥 우리집 주소 얘기하고 부른다음에 좀 찾아달라고 해야하나요?

 

이 여자 이러다가 큰일 날 것 같아요 진심

오늘 같은 경우엔 듣는 사람도 없는 것 같은데 계속 소리지르고 욕하고 막 미친사람 같으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마 동네 사람들도 어디서 나오는 소린지 확실하지 않으니까 신고 못 한 듯 한데

가장 가까운 집이 우리집 인 것 같아..서..나라도..어떻게....

 

이런 적 있으신 분 있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