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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北 구국전선, 나경원 공격- 박원순엔 우호적
게시물ID : sisa_1234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치Ω
추천 : 1
조회수 : 36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10/24 21:23:13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북한 관련 매체와 인터넷사이트들에서 진보세력을 선동하거나 보수 후보에 대한 비방을 쏟아내는 등 북한의 선거 개입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북한의 대남 선전용 웹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 등 북한 매체들은 23일 하루에만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과 범여권 단일후보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를 비난하는 보도 13건을 쏟아냈다. 지난 20~21일 사이 이틀간 서울시장 보궐선거 관련 보도를 10여 건씩 내보던 북한 매체들은 22일에는 20건이나 게재했다. 우리민족끼리는 22일 “남조선의 진보세력이 반보수 대연합을 이룩해야 한다”고 선동했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이번 선거는 민주개혁세력과 보수세력 사이의 생사를 건 싸움으로 되고 있다. 선거를 앞두고 진보 세력의 단합과 활동이 강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남방송인 구국전선은 지난 18일 ‘나경원이 서울시장이 될 수 없는 이유’라는 기사에서 나 후보에 대해 “현 보수 당국의 정책 작성을 비호, 두둔해 온 최측근”이라며 “이런 부패왕초가 서울시장이 된다면 시민의 과반수인 우리 서민이 밥도 잃고 집도 잃고 일자리마저 잃게 되리라는 것은 불 보듯 명백하다”고 공격했다. 또 우리민족끼리는 지난 6일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의 장애아동 목욕봉사에 대해 “격에 맞지 않는 장애인 봉사놀음”이라고 비꼰 반면, 범야권 단일후보 박원순 무소속 후보에 대해서는 “야당과 많은 시민단체의 관심 속에 박 후보가 야권 통합후보로 선출됐다”며 상대적으로 우호적인 평가를 내놨다.

 
북한 매체들은 나 후보에 대한 선거 지원에 나선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 대한 비방도 곁들이고 있다. 우리민족끼리는 지난 22일 “박근혜가 이런 대세도 모르고 상대방 흠집 내기와 같은 구시대적 정치의 악순환을 되풀이하는 것을 보면 정치인생으로서의 그의 전도도 가히 알 만하다”고 비난했다. 

박준희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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