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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다 여기에 여쭙니다. 혹시 여자분들 화장 냄새가 역하신 분들
게시물ID : fashion_1234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버버버버★
추천 : 3
조회수 : 2211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4/09/24 17:03:24
제가 이상한 건지 .... 그 있잖아요. 여성분들이 외출할 때 엄청첨청 풀~ 120% 꽃단장 하시면
화장품? 향수 같은 냄새가 엄청 나잖아요. 옆으로 스쳐 지나가도 잔상같은 냄새가 계속 코에 남고
눈 감아도 그 냄새로 사람 쫓아갈 정도로 냄새가 강렬하잖아요.
옅은 화장 진한 화장이 따로 있는지 모르겠는데 그 번들거리는 화장품 냄새를 맡으면
마치 로션을 먹은 것 처럼 느끼하기도 하고, 코가 찌르는 느낌도 싫어서
그런 냄새를 맡으면 마치 지나가는 여성분이 낀 방구냄새를 맡은 양 은근 얼굴이 찌푸려 지더라구요.
문득 어제 친구에게 이 이야기를 했더니, 과민반응이네 오바나 하길래 오이를 못 먹어서 그러나?
라는 말 까지 하길래 정말 오이 못 먹는것과 상관관계가 있는건지도 궁금해 지구요.
(제 주변에 오이 못 먹는 사람이 저 밖에 없어서 매우 신기해 함)
보통 여성분들은 냄새 자체가 남자처럼 구린 냄새가 안 나고 은은한 체향? 이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굳이 저렇게 인위적인 냄새를 풍겨야 하나 라는 생각도 들고, 또 주변에는 화장을 하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여하튼 좀 신기해서 여쭙니다.
그리고 유독 화장품 냄새? 중에서 로션을 한사발 먹은 듯한 냄새가 나는 제품이 있는 것 같던데..
향수냄새는 코가 좀 찔러도 그럴듯 하게 넘어가는데 그 로션한사발 냄새 나는 화장품 냄새가
도대체 뭔지 모르겠습니다.
고민게시판에 올리려다가, 아무래도 이쪽에 화장품 냄새 많이 맡으시는 분들이 있나 해서
한번 여쭤봅니다. 제가 좀 이상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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