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정의가 빗발친다!!!
이후 땅에 착륙하는 파라
피흘리며 숨을 헐떡이는 가면의 스나이퍼
"이제 끝이다"라며 총구를 겨누는 파라
그 순간
가면의 반이 떨어져 나가며 쓴 웃음을 짓는 나이든 여인
"잘... 컷구나 파라... 쿨럭...."
놀라는 파라....
과거를 회상하다...... 소리친다
"왜! 왜! 왜! 당신은 죽은 사람이잖아!!!"
"....."
"그렇게 믿고 있었는데.... 죽은줄 알았는데...."
"미안하구나..."
"죽은줄 알았는데.... 죽은 사람이었는데...."
"...."
"하지만... " 눈물을 흘리는 파라. "믿고 있었어... 어딘가 살아있을 거라고...."
"그래... 정말 미안했다"
"엄...마.... 엄마!!!!" 아나에게 안기며 울음을 터트려 버리는 파라
"잘 성장해 주어서 고맙구나. 엄마가 없어도 이렇게 잘 컷구나..."
"흑... 흑... 엄마가... 살아 있을 거라고 믿었어.... 내가 강해지면 언젠가... 언젠간 만날 거라고..."
"그래... ㅎㅎㅎ"
품에 안겨 눈물 흘리고 있는 파라.
그리고 눈가가 촉촉해진 아나
"자아~ 오랜만에 만났으니 엄마의 특제 스튜를 만들어주마... 아이쿠..."
"엄마 괜찮아?"
"엄마를 그렇게 후드려 패는 자식놈이 어딨어...ㅋㅋㅋ"
"미안... 몰랐잖아... 히히히"
이런 스토리로 만화 그려주실분~ㅎㅎㅎ
써놓고 보니 어디 만화에서 본듯한 구성이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