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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용 쿠션을 사고싶었으나, 쿠션은 사지 않은 리뷰
게시물ID : beauty_765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호로롤롤롷
추천 : 8
조회수 : 1586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07/13 15: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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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블로그에서 가져온 글이라서 말투가 음슴체입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제 블로그 = 일기수준


홍보를 위한 글도 아니며, 진짜 제가 써보고 느낀거에요 ㅠㅠ 그리고 사진..

얼굴 나오는건 왠지 너무 부담스러워서 중간중간 제 얼굴 나온 사진은 지우고 부분 사진만 있는 부분이 있어서,

문맥과 안맞거나 사진이 구린 부분이 있을 수 있어요 ㅠㅠ


나름 사진 크기도 조절 했는데 겁나 클까봐 걱정입니다.


> 사진이 안나와 수정하였습니다.

몇장 안올라가서 맥락에 안맞는 부분 더 많아졌어요 ㅠㅠ

궁금하신 부분은 댓글로 찍어서 다시 올려드릴게요..ㅠㅠㅠ


사용자 정보

 건성, 민감성 피부, 촬영 당시 피부 건조, 여드름안남, 모공 늘어짐, 각질,

기초 크림만 바름(시카페어) 피부톤과 같게 또는 어둡게 베이스 하는 편(22~23호) 


제품정보

 클리오 킬커버 스탬핑 파운데이션 / 04 진저

베네피트 플레이스틱 / 티파티

        

촬영 시 아이폰 자체 보정(밝음 효과)가 있는 경우가 있으나,

별도 색감 변경 및 수정은 없습니다.


색감을 잡아내는데 있어 도움이 안될수도 있고, 정확할 수도 있습니다.


자연광에서 일반 후면카메라로 촬영하였으며, 하기 제품 외 아무것도 바르지 않았습니다.

(부끄러운 내 모공...포어페셔널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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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그냥 심심해서 올리브영 갔다가, 커버력 좀 있는 쿠션이 너무 사고싶었음.

건성 피부인지라 매번 촉촉한 파데를 주구장창 사며 집에서만 바르고 수정 화장을 하지 못함......


업무 특성 상 조명이 엄청 세고, 실내지만 엄청 더운 곳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에

화장이 무너져 내리다 못해, 쉬는 시간에 그냥 아이메이크업을 제외한 부분을

물세안 하고 티슈로 꾹꾹 눌러 닦은 뒤 그냥 일을 함...


오후 늦은 시간 때 즈음에는 엄청난 자신감 하락.....없음..자존감 안녕....


그래서 휴대 가능한 수정화장용 쿠션을 사보기로 결정!

블로그도 검색해보고, 인터넷 커뮤니티도 엄청 검색 해 봤지만 썩 마음에 드는 리뷰가 없음..


그래서 에라이 모르겠다 커버 = 클리오 니까 그냥 올리브영 가서 이것저것 테스트 해보고 사자 결정.

(결국 쿠션 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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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업어온 이것.

쿠션 타입도 많이 있었지만 마음에 안듬..


커버력이 좋다 = 졸라 뜸

촉촉하다 = 커버력 없고 머리 붙음

단지형으로 생겨, 저 뚜껑을 돌돌 돌리면 짜잔 하고 퍼프(안쓸듯)가 나오고, 퍼프를 똑 열면 안에 파데가 담겨있음.

근데 저 파데 나오는 면은 약간 천? 의료용 거즈? 이런 느낌이고 ​

퍼프로 꾸욱 눌러서 사용하는 형식임.

뭔가 쿠션도 아니고, 파데도 아닌 그런 느낌인 것이다....

(수정용으로 쓰려고 샀는데 넘 무거워서 못들고 다니는게 함정..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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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 테스트 해볼 때 가운데에 손가락을 꾸욱 눌러봤는데 안묻어 났고,

가생이에만 엄청나게 뭉쳐있어서(고체파데인줄..)

아..이거 테스터라 그런가보다 진짜 더럽더럽..했는데....


가운데로 누르면 가생에서 엄청난 양이 밀려 나온다..............................................

 

같이 주는 조롱박 퍼프는 아직 안깠으니까, 집에있는 다이소 똥퍼프로 눌러봄,​ 

가생이 토할까봐 조심조심 가운데로..꾸우ㅜㅇㅇ우우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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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즈 모양대로 지저분하게 눌립니다.


저 똥 허리쪽에 엄청 많이 묻은거 보임..? 저거..내가 말한 그 똥같은 파데 뭉침이 저거.....

가운데는 얇게 잘 바를 수 있으나 꾹 꾹 누르면서 바르면 저 가생이 부분만 엄청 두껍게 발림.

미리 두껍게 뭉친 부분을 톡톡 넓게 깔아주고 잘 묻은 부분으로 정리하는게 나을 듯 함.


엉덩이는 내가 테스트 해본 후라 더러움^^..........

가생이 뭉침을 잘 보여주기 위한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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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생이 밀림(똥파데)를 자세히 보여드림.


진짜 뭉침. 저거 밖으로 묻어나올때마다 스트레스.

티슈로 닦고 쓰고, 닦고, 쓰고, 다암ㄴㅇㅅ흐ㅜㅏㅁㄷㅅㅁㄴㅇ수ㅜㅜㅜ


IMG_4021.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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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펍으로 토도도도도도도도 발랐는데 뭉치게 발림.

음.

아까 그 똥파데가 묻은 부분이 뭉쳤음..

코 가생이 부분, 콧구멍 근처가 균일하게 발리지 않아서 나중에 손으로 슥슥 수정해줌.

중요한건 모공은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것!

물론 나이가 나이인지라 모공 늘어진 부분은 티가 나는데,

코부분 모공은 빈 곳 없이 잘 가려지는 편.



이 날 피부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붉은기가 좀 많이 돔...

그래서 토너로 한번 칙칙 뿌려준 후 티슈로 살짝 눌러주어 수분 공급 + 남는 파데 정리를 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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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4024.PNG



 


음. 한번 눌러주고 나니 조금 균일해지기는 한듯.

  장점이던 모공 잘 가려지는 부분도 큰 뭉게짐 없이 잘 유지되고 있음.


자. 그리고 제가 면세점에서 사왔던 스틱파운데이션!

베네피트 플레이스틱으로 요즘 수정화장 많이 하는데 진짜 너무너무너무 맘에 듬.

수정화장의 끝판왕인듯.




그래서 매장에서 더워서 녹아내린 화장을 표현+기존 파운데이션을 조금 닦아내기 위해


IMG_4028.JPG

 

토너 미스트로 촥촤고차ㅗ가촤과촥촤고착 뿌린 후 티슈로 꾸욱+쓱쓱 문질러 닦아줍니다.

사​실 수정화장 할때 이렇게 해요.


녹아내린 파데 위로 토너 치기치ㅏ깇깇기칙 미스트처럼 뿌리고 쓱 닦아냅니다.

그냥 기름위에 파데 얹으면 왠지..별로.......


IMG_4036.PNG 

촥촤과ㅏㄱ촥촥 닦아내기



그리고 플레이스틱(티파티)를 얼굴에 찍찍찍 그려줍니다.

추장 딸인지 쥐새끼인지 슥슥 그냥 그어주기만 하면 됨.


IMG_4037.PNG

가격은 좀 쎈편인데, 이렇게 찍찍 그리기만 하면 되니까 꽤 오래쓰지 않을까..?

누구 출국하는 사람 없나요..? 면세찬스 쓰고싶다..


한쪽은 평소 수정 화장 할 때처럼 손으로 쓱쓱 문질러 바르고

한쪽은 스펀지로 토도도독 문대봄


IMG_4046.PNG 


음. 후면카메라 너무 가깝게 잡아서 촛점이 잘 안잡혔는데.

손으로 찍찍 바른 쪽은 광도 좋고, 잘 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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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뺨을 보면, 각질 부각도 생각보다(스펀지에 비해) 덜한 편이고,

아까 발랐던 클리오보다도 촉촉하고 커버력도 적당한 편!


촉촉함

클리오 < 베네피트


커버력

클리오 > 베네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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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스펀지로 톡톡 펴준 쪽.


손에 비해 각질 부각도 심하고, 콧망울 부분, 뺨 부분이 균일하게 발리지 않음..ㅠㅠ

스틱으로 쓱쓱 바른 부분이 양이 많지 않게 얇-게 발리는 편이라서

스펀지에 묻어나는 양 때문인지 정작 피부에 남는 양이 별로 없는 듯 함.


인중 부분은 원래도 잘 안 문데기는 했는데, 손에 비해서 너무 심각하게 모공, 털 자국이 너무 심함..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적은 양으로도 커버력있게 잘 발린다는 것.

(내게있어 커버력 : 작은 잡티, 색소침착이 어느정도 가려짐)


- 여드름 흉터나 여드름이 없어서 그런 가림 정도는 잘 모름.

커버력이 좋다 = 여드름자국까지 잘 가려짐! 정도가 아님


뺨 쪽의 각질부각, 균일하게 발리지 않음, 아! 코 아래 여드름 짜서 생긴 흉 ㅋㅋㅋㅋㅋㅋ 색소침착

위에 적은 글 부끄러워짐^^...


색소침착은 잘 가려지는 편은 아닌데 퍼프로 가린부분이어 유난히 더러워보임. 

총 평


  클리오 킬커버 스탬핑 파운데이션 / 04 진저

 

수정용으로 샀으나, 균일하게 발리지가 않고 제품 자체가 무거워서 들고다니기 무리..

그래서 요즘 아침에 출근할때 시작용으로 바름.

(바를 때 약간의 노력이 필요해서 수정용으로는 힘들듯)


약간 건조하면서 매트한 타입이라서 그런지 파데(촉촉이)보다 지속력 있음.

무너짐도 나쁘지 않으며, 모공 정리가 탁월함.

포어페셔널로 마무리 해주면 모공부각도 잘 안되고 바를만 함!


장점: 커버력 중상급. 수정화장 시 약간 무거우나 모공 가려줌.

단점: 무거움. 내장퍼프 구림 > 조롱박 퍼프 별도 휴대해야함


베네피트 플레이스틱 / 티파티


수정용으로 샀으며, 들고다니기 편해 자주 사용하는 편.

바른 후 약 3~4시간 뒤 (엄청 더운 곳) 무너짐이 예쁘고 광이 남.

커버력은 중간 정도로 수정용으로는 나쁘지 않음.


퍼프보다는 손으로 촵촵 펴주는게 더 예쁘고 고르게 발림!


아. 바르고 파우더로 고정해주면(내사랑 로트리) 진짜 짱짱맨


장점: 적당한 커버력, 들고다니기 편함, 예쁨, 무너짐 예쁨, 간편함, 티파티 색이 너무 예쁨, 베네피트 예쁨

로트리 파우더랑 궁함 좋음.


바른 직후 로트리로 고정 > 예쁨

무너진 후 로트리로 수정 > 존녜


단점: 가격..? 스틱이라 오래 쓴다고 했는데 넘나 좋아서 매일 써서 빨리 닳는 느낌(쓸때마다 아까움)


아 너무 예뻐서 아침에 메이크업 시작할때 써봤는데, 기초 깔고 이거 깔고 메이크업 바로 했을때는 안예쁨..?

왜지... 약간의 기름기가 있거나, 기존에 깔려있는 파데가 있어야 예쁘게 발리는 것 같음.

​완전한 수정용 스틱. 시작으로는 못씀!

출처 내지갑+신랑지갑 꺄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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