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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 격리 2일차
게시물ID : mers_123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밀률_
추천 : 20
조회수 : 1373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5/06/25 20: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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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 격리 2일차 . 

보건소는 어제 자진 신고 했더니, 오늘 전화가 왔다. 

아직 자료가 넘어 온 것이 없다. 넘어 오는 대로 담당자 지정해 주겠다. 

끝. 

밥 먹고 하는 것은 문제가 안된다.  그져 그져 잘 먹고 있다. 

집사람이 준비해준 반찬으로 며칠은 문제 없을 것 같다. 

시간도 인터넷 되는 컴터 있으니 문제 없다. 잘 간다. 

체온 정상이다. 

아직은 쓰레기가 나온것이 없는데, 어지간하면 쓰레기 안만들려고 노력중이다. 

음식물 쓰레기도 어지간하면 안만들려고 한다. 어쩔수 없이 생기면 냉동시켜야 겠다. 버리러 갈 수도 없고.

옆집에 부탁하기도 그렇다. 

내일이면 보건소 담당자가 하루에 두번씩 전화줄것 같다. 설마 내일은 정해 지겠지요, 

앞으로 10일을 더 벼터야 하는데, 

라면 8개, 쌀은 10Kg 정도 있고, 수박 한통 있고. 약도 충분하고. 

그대로 버틸 만하다. 

그동안 못본 드라마나 실컷 보던가, 마음 바꾸어 밀린 공부나 하던가 해야 겠다. 

내일 뵙겠습니다. 

출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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