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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애플 직원이 밝힌 아이패드에 계산기 앱이 안들어간 이유
게시물ID : humorbest_12347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연폭포
추천 : 36
조회수 : 15816회
댓글수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6/04/11 01:57:23
원본글 작성시간 : 2016/04/08 15:38:21
photo-may-23-8-57-38-pm1.png

이거 참 이상하다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전 애플 임직원이 게시판에 글을 올렸다네요.

이유는 잡스의 완벽주의 때문인데...
아이패드 만들 당시 계산기는 그냥 아이폰앱을 늘린 형태였고 다들 몇달째 이대로 출시되는줄 알고 있었는데..
출시 한달전 갑자기 잡스가 스캇 포스톨을 불러서..
이거 보기 안좋은데 패드용 계산기 디자인 어딨냐고 묻자... 포스톨이 그냥 이게 출하될 디자인인데요. 하자...
그럼 빼버리라고 하고 포스톨은 넣자고 버티다가...
잡스가 요구하면 어쩔수 없이 새 디자인을 해야만 된다는걸 알지만 도저히 출하시간을 맞출수가 없으므로 일단 빼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후 너무 바쁘고 우선순위가 낮아서 계속 미뤄져 왔다네요. (잡스도 사망하고, 포스톨 쫒겨나고)

예전에 맥을 만들때도 잡스가 유난히 계산기에 집착해서 수십번 퇴짜를 놓다가 견디다 못한 개발자들이..
"스티브 잡스용 계산기 생성 키트" 를 만들어서 주자.
10분만에 자기 맘에 드는 계산기를 구성해서 줬다고 합니다.
이후 그 계산기가 15년 동안 표준으로 쓰였다네요.

이런 완벽주의자가 위에서 쪼는게 없어지자..
CEO 사과하고 임원 짤리고 난리가 났었지만 여전히 텅빈 애플앱도 그렇고..
IOS 공식 버전 내놓자 마자 버그로 난리나서 사과하고 당일 패치하는 일이 여러번...
이제 키노트 전에 정보 유출은 95% 신뢰도이고  
앱스토어도 다운이 계속 불안한데다 아예 안되는 날도 있고..
애플뮤직도 너무 복잡해서 이해가 안가는 기능이 많고.. 
5년째 신규제품은 애플와치 하나에 기존제품의 크기 변경, 스펙 나눠 출시하기 등등의 비지니스 결정들만 있게 된거 아닐지...
출처 http://www.iphoneincanada.ca/news/ipad-native-calculator-app/?utm_source=feedburner&utm_medium=feed&utm_campaign=Feed%3A+iphoneincanada+%28iPhone+in+Canada+-+Canada%27s+%231+iPhone+Resource%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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