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타임이 90분 정도로 짧아서 조금 걱정했는데, 긴장을 놓칠 틈이 없이 내용을 빽빽하게 풀어내서 90분동안 쉴새없었던 것 같아요. 오히려 더 길어졌다면 조금 루즈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영화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재밌었습니다!! 일단은 좋아하는 배우가 주인공이라 보는 재미가 있었던 것 같아요. 자연스러운 얼굴 표정과 주름, 가히 환상적인 몸매, 모래 알갱이가 잔뜩 묻은 얼굴 모두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여름에 꼭 어울리는 영화라고 봅니다!! 보러가셔요!! 음 그런데.....좀 무서워요........... 나름 강심장이라 공포영화도 심야로 혼자 잘 보러다니고 스릴러도 엄청 좋아하는데....좀비 영화 보면서 밥도 먹을 수 있는데....컨저링2 보면서도 단 한번도 안놀라고 수녀님 보면서 시시하다 생각했는데... 몇 번을 깜짝 깜짝 들썩 들썩 놀랐는지 .... ^^...나쵸 날라갈 뻔 했어요...ㅎㅎㅎㅎ
몰입이 너무 잘돼서 놀라실 수 있지만... 보면서 막 내 몸까지 같이 아파져서 인상 찌푸리다 주름 왕창 생길 수도 있지만.......추천합니다!!!!!
최근에 결말 해석이 필요한 영화들만 많이 봐오다가 오랜만에 그냥 즐길 수 있는, 그리고 군더더기없이 깔끔한 영화를 봐서 신나서 주저리 주저리 해봐씀미다!! 제가 너무 말이 많았죠...?(쭈굴) 그...그...럼 이만 뿅!! 즐거운 하루 되세용!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