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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wedlock_123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천좀먹어봐
추천 : 2
조회수 : 305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7/10 13:27:17
지금 제가 느끼는 감정이 권태기인지 아닌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ㅠㅠ
뭔가... 남편이 싫거나 밉진 않아요
가벼운 스킨십 손잡기, 안아주기 이런건 좋고 자주하는편인데
문제는 그 이상 진한 스킨십이 싫어요...
혀굴리는 키스나 성관계는 물론이고 입술끼리 살짝 맞닻는 뽀뽀도 좀 별로 안하고 싶구요...
구글에 검색해보니까
뭐 보통 권태기면 배우자말고 다른 사람에게 더 눈길이 간다길래
제가 다른 사람이랑 진한 스킨십하는 상상 해봤는데
그건 더 싫더라구요
딴 남자랑 연애해도 별로 설렐거같지않고 귀찮을거같고...
당연히 도의적인 문제로 싫은것도 있지만
솔직히 남편이 아니라 누가됐든 성적인 스킨십 하는게 걍 다 싫은거같아요
남편이니까 그나마 안고 볼뽀뽀하고 손잡고 밖에 다니고 그러는거같고...
그렇다고 제가 성욕구가 줄어들었냐하면 것도 아닌게
혼자있을때는 또 잘풀어요;;;
그러다가 남편이랑 해보려고 하면 갑자기 팍 식는 느낌?
이러니까 제가 권태기인지 아닌지
저도 제 자신을 모르겠어요ㅠㅠㅠㅠ
전 지금 제 남편이 너무 좋아요
좋으니까 앞으로 평생 계속 사랑하면서 살고 싶은데
아직 제가 여태 살아온 세월보다 남편과 함께할 훨씬 더 많은 시간이 남아있는데
결혼한지 5년도 아직 지나지 않았는데 제 마음이 싱숭생숭하니 벌써 권태기일까봐 너무 불안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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