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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으로 가위 3번 눌린썰
게시물ID : panic_892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폐인생활백서
추천 : 5
조회수 : 91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7/14 11: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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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랜만에 집에 일찍 와서 방에서 고양이랑 뒹굴뒹굴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아버지가 거실에서 티비보시다 안방에가는 소리를 듣고 아 이제 주무시는 구나 하고 저도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제 아버지는 한번 자러 들어가시면 잘안나오심) 

 어느정도 시간이 흘렀을까 방문 여는 소리가 들리더니. 아버지가 '아들 담배하나만줘' 이러시겁니다. 제 아버지가 담배를 끊으셨긴 했는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면 제 담배를 하나씩 빌려 태우십니다  

근데 제가 자고 있을때 깨우면 짜증을 많이 내니 제가 담배를 늘 올려놓는 선반에서 갖고 갑니다.   그래서 저는 아빠 가지고 가면 되잔아 라고 말하려는데 몸도 안움직이고 말도 안나와서 아 가위인가 뭐지 이럴때 가위야 하고 어떻게든 풀려고 했습니다. 

 그러던 도중 아빠가 나가는소리가 들리고 가위가 풀렸습니다. 

 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다시 잘려구 누웠습니다. 잠들 찰나에 아빠가 다시 들어오시더니 제이름을 부르시면서 아빠랑 같이 담배피러 같이 가자. 나가서 이야기좀 하자~  하며 저를 계속 불렀습니다. 

 전 아 왜 불러재끼는겨 자고잇는데 이런 생각을 하다 문득 나가면 안될거 같은데 이런 생각과 갑자기 왜 나랑담배를? 하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몸이 안움직이고 말이 안나오며 가위가 눌렸습니다. 

 그러다 부르는게 그치고 제 가위는 또 그렇게 풀렸습니다. 

 다시 잠들 즈음  아빠가 들어오시더니 왜안나와 담배하나 달라니까 빨리 달라고 하며 짜증과 닥달을시작 하셨습니다. 
 전그때서야 아 아빠가 부르는게 아니구나 이거 나가면 큰일나겠다 하는 생각에 진짜 무서워서 주모경을 속으로 외우며 제발 저를지켜 달라고 빌었습니다(제가 성당을 다님). 

 계속 외우다 보니 절 부르는 소리는 그쳤고 저는 힘들게 몸을 일으켜 혹여나 하는 마음에 방에서 나가보니 역시나 불은 다꺼져있고 아빠는 코를 고시며 주무시고 있었습니다. 

 온몸에 식은땀도 나고 가슴도 두근두근 떨렸습니다.   좀 진정시키고 잠자리에 들었숩니다  혹여나 하는 마음으로 아침운동하는 아빠한테. 아빠 어제 내방들어왔어? 하고 물어봤더니  역시나.... 들어오지 않았다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예전에 들은 것중에 하나가 누가 널갑자기 세번부를때 나가면 안좋은 일을 당한다는 것이 생각 났습니다.   여태 가위를 눌려본적도 거의 없었기 때문에 이번 경험은 너무 무섭고 두려웠습니다  

아버지의 목소리로 부르던 그것의 정체는 무었이였을까요?    

어제밤 제가 겪은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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