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결국 참았던 감정이 폭발했네요..
게시물ID : love_64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흔남.
추천 : 5
조회수 : 116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7/14 16:32:57
2주전에 여자친구랑 헤어졌습니다.

헤어진 이유는 여친이 거짓말하고 다른 남자들과 술자리에서 만취하여 스킨쉽하게된걸 알게 된후로 

이해하려하려고 했지만 마음처럼 쉽지않아

결국 잦은 싸움이 되었고 

결국 헤어지게됐습니다.

어느 이별이 쉽겠느냐만은 정말 많이 힘들었어요.

밤마다 질질짜고...

꿈에는 자꾸 나오고...

근데 뜬금없이 오늘 문자가 온거에요.

엄청 장문의 문자.

요약하면 왜 이렇게 된걸까? 잘지내고 행복해라~

이런내용의 긴 내용이더라고요.

저도 미련도 남고 솔직히 참고 넘어갈까도 생각했기에..

답장을 했습니다.

너도 잘지내라고..

그랬더니 너는 날 사랑하긴 했느냐는둥...

갑자기 절 비난하기 시작하더라고요..


솔직히 사랑했고 아직도 감정이 다 추스려지진 않았지만...

앞으로 계속 만난다면 계속 그사건때문에 싸울걸 알기에..

헤어지자고 한거였는데..

그저 내가 지를 사랑하지 않아서 이렇게 된거라는 비난을 받으니

갑자기 몸속에 있던 모든 감정들이 터져나오더니 

저도 빼애애애애액 질러버렸네요...


시간지나니 참을걸 내가 또 잘못했구나...자책중..

내 감정하나 다루기도 이렇게 힘든데..

누굴 사랑하겠다고..

평생 솔로로 살아야할 팔자인가봐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