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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은 소리 듣기 싫으면 글쓰는 사람도 징징거리지 말아야죠.
게시물ID : fashion_1922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제이드
추천 : 8
조회수 : 36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7/14 16:41:01

저는 패션 정보없이 그냥 착샷만 올라오는 것도 게시판 주제에서 벗어나지 않는다고 봅니다.

관심받고 싶고 자랑하고 싶어 올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요.

다만 몸매에 대한 언급이나 답정너 소리를 듣기 싫으면 스스로도 빌미를 주지 마세요.


답정너 소리 듣고 악플받는 글들 보면 하나같이 패턴이 유사하던데,

본인은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는 거 인정합니다.

하지만,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구구절절한 사정까지 다 쓰면서 착샷 올릴 수도 없잖아요.

암만 몸매와 패션이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관계라하더라도

글쓴이가 먼저 본인 몸매에 대해 부정적으로 쓰지 않으면 대부분의 정상적인 사람은 댓글에서 부러 언급하지 않아요.

최소한 그런 내용을 썼다면  이러저러한 옷을 입어서 단점은 커버했다, 정도의 글이어야 패션이라는 주제에 적합하지 않나요?

그게 아니라면 본인글을 보는 사람에게 같은 잣대와 감정을 강요하지 마세요.

굳이 패션과 상관없는 표현을 하고는 상처받아서 어쩌잔겁니까.

패게 특성 상 비공에 민감하고, 본문글에 대한 지적 지양하는 편이고, 대부분은 댓글로 과한 칭찬 해주잖아요?

민감한 포인트만 언급하지 않으면 서로 기분좋게 이용할 수 있는걸

논란이 있었던 선례들을 보면서도 왜 답습하고 있을까요.


게시판 사용 양식 없이,

지금처럼 단순히 옷 입은 사진만 하나 올라와도 그걸 패션게시판의 주제에 적합하다고 인정하면서 자유롭게 운영되는 한은

불편해하는 사람도 분명 존재하고, 비공이든 댓글이든 그걸 표현하는 사람이 있을텐데

그때마다 게시판 시끄러워지면서 끝나지 않을 논쟁을 하는거..


저는, 그런 소모전을 계속해서 보는게 불편해요.

양쪽의 입장도 다 나름 수긍이 가기 때문에

조금만 더 서로 절충안을 마련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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